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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의료개혁, 미룰 수 없어"…의대 교수는 '동시 휴진' 강공
의정 갈등이 3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 개혁에 대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증원과 누적된 피로를 이유로 전국적인 휴진에 돌입한다. 의정갈등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기자회견'에서 "의대 증원을 포함한 의료 개혁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의료수요를 감안할 때, 지역·필수 의료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상황을 비춰볼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을 국민도 공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의료계가 제기한 정부가 '2000명 증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공방을 의식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의료계와 이 문제를 벌써 1년 넘도록, 정부 출범 직후부터 다뤄왔다"며 "어느 날 갑자기 2000명 증원을 발표한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통일된 목소리도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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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분기 매출 7370억…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셀트리온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바이오시밀러 매출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 회사는 순항 중인 후속 제품 허가 절차와 연내 상업 생산 가동이 예정된 3공장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일시적으로 악화된 수익성도 회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1분기 매출액 737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수치로 창사 이래 첫 분기 매출 7000억원 돌파다. 다만 영업이익은 재고 합산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무형자산 상각 등 합병 관련 일시적 요인에 91.5% 감소한 154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1분기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57.8% 성장한 매출 651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주요 품목들의 고른 성장에 따른 결과로 향후 신규제품 중심의 출시 효과에 매출 성장은 물론, 이익 회복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중이다. ━유럽 램시마 제품군 강세 유지 속 美시장 '짐펜트라' 성장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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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미래 의료…'원격' '예방' '관리' 중심 정책 제안할 것"
"디지털 플랫폼과 AI(인공지능)가 접목될 미래 의료체계는 지금과 많이 달라질 거에요.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에서는 '원격' '예방' '관리' 등의 키워드로 실제 결과물을 만드는 데 집중하려 합니다." 남병호 한국미래의료혁신연구회(한미연) 운영위원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헤링스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연은 한국의 의료 경쟁력과 미래 가치 제고를 위해 미래의료 혁신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모임이다. 한미연의 활동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원격' '예방' '관리'다. 세대·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원격' 의료 서비스 접근성 확대, 아프기 전 '예방', 치료와 수술 이후 환자 중심의 맞춤형 '관리'. 이 3가지 키워드를 토대로 미래의료체계 확립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 첫 세미나에서는 강대희 원격의료학회 회장의 한국 의료계 진단과 개선방안 제시 등이 이뤄졌다. 강 회장은 그동안 의료체계가 질병 치료와 약물을 사용한 일시적인 치료, 의료진의 공급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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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학에 전방위적 압력 개탄" 국립대 교수들 시국선언
의대 증원책을 놓고 '의사집단'과 '보건복지부'의 대립각에 '대학'과 '교육부'까지 합세하면서 국립대 교수들이 9일 "의료계의 전문성과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을 통해 국민의 불안과 불편이 하루빨리 해소돼야 한다"며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일 오후 부산대가 학칙 개정 부결로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기로 시도한 데 대해 8일 교육부가 시정명령과 학생 모집 정지 등 행정조치 계획을 거론한 데 대해 발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거국련)는 시국선언에서 "대학의 자율성은 교육의 건전성과 경쟁력을 좌우함에도 이를 지켜준 정권은 거의 없고 포퓰리즘적 교육과 입시 정책을 남발해 고등교육이 병들고 있다"며 "이번 의료사태 또한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과 의료계의 전문성을 무시하면서 의대 정원 증원에만 몰두해 기존 의료 및 교육 시스템을 흔들고 국민의 불안을 가중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에 대한 법원의 요구로 정책의 무모한 추진이 밝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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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칙 개정 막아 의대증원 스톱" 부산대 전략, 확산될까
부산대가 '학칙 개정'을 불발시키는 방법으로 의대 증원을 막으려는 시도를 했는데 전국 의대가 학칙 개정 불발 움직임에 연달아 동참할지 주목된다.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학칙을 개정해야하는데 부산대는 이 학칙의 개정을 막는 방법으로 의대 증원을 저지하려는 첫 시도를 했다. 학칙 개정 불발 사태에 대해 교육부는 "시정명령을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 모집 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국립대 의대도 학칙 개정 반대에 나설수도 있어 논란은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대의 모든 공식 심의·결정 기구에서 의대 정원 증원 관련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며 "부산대에서 시작된 외침이 메아리가 돼, 정부 정책의 방향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교수협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의대 정원 증원 절차와 증원의 과학적 타당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학생 대표, 직원 대표, 교수 평의원들, 교무위원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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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은 암 환자, 홍삼 먹었더니 위장장애 줄고 장내 유익균 늘었다
암 환자가 수술 후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이 호전되고, 장내 유익균이 늘어 배변 습관도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홍삼을 먹으면 알레르기 유발을 억제하고, 근육량 감소에도 효과적이란 사실이 최근 잇따른 연구에서 입증돼 주목된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팀은 위암·췌장암 등 소화기암 환자의 암 수술 후 홍삼 섭취의 안전성과 증상 완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군)으로 나누고, 수술 후 1개월째부터 3개월째까지 두 달간 홍삼과 위약(가짜 약)을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암 환자의 삶의 질 측정지표를 통한 위장기관 장애 개선 정도 측정, 배변 습관에 대한 설문조사, 영양학적 지표, 장내미생물 등에 대해 수술 후 1개월째, 3개월째에 측정했다. 그랬더니 하루에 배출하는 가스 횟수는 대조군에서 11.8회, 홍삼섭취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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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자가 본 韓 바이오헬스 산업…"뚜렷한 강점, 취약한 생태계"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을 향한 글로벌 투자자 시선을 엿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정보통신(ICT) 기술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등 일부 영역에선 어엿한 글로벌 선두권 입지를 점하고 있지만, 중장기 경쟁력을 위한 초기 기업 육성 생태계 측면에선 아직 갈길이 멀다는 평가다.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바이오코리아 2024'에선 '글로벌 투자자 관점으로 본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및 잠재력'을 주제로 국내외 주요 투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인베스트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바이오헬스 혁신기업 공모사업 '제이랩스 코리아' 주관 사업자인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JJDC)를 비롯해 미국 벤처캐피탈(VC) 아치벤처파트너스, 캐나다 테라리스캐피탈, 국내 LSK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의 관계자 참석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했다. 제조업 기반으로 발전해 온 국내는 최근 수년새 바이오헬스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국가적 관심을 쏟고 있다. 하지만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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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별 X이 설쳐" vs 임현택 "'깨끗한 시장님' 사과"…수일째 설전
정부의 의대 증원책으로 촉발한 홍준표 대구시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간의 설왕설래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 병원을 떠난 의사를 저격한 홍준표 시장의 글에 임현택 의협회장이 맞불을 놨는데, 여기에 홍 시장과 임 회장이 연이은 반박 글을 올리면서 인신공격으로 이어지는 모양새다. 임현택 회장은 지난 6일 저녁, 자신의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에 "대구시장님께 사과드린다. 약물 이용 데이트 강간에 공모했다는 혐의는, 본인 주장에 의하면 전혀 법적,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 아니란다"고 했다. 이어 "공범도 아니고 파렴치범도 아니란다. '너무나 깨끗한' 대구시장님께 사과드린다"고 썼다. 자신을 저격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한 것이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임현택 의협회장이 자신의 자서전 속 돼지발정제 내용을 언급하자 지난 6일 오후 "50여 년 전 내가 한 것도 아니고, 하숙집 동료가 한 일을 묵과하고 말리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는 고백을 공범으로 몰고 파렴치범으로 모함하는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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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모델은 건강한 중노년의 상징…활기찬 인생 2막에 도전하세요"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무려 100만 명. 베이비부머 세대이자 '58년생 개띠'로 불리는 이들이 의학에서 노인의 기준으로 삼는 '만 65세'에 지난해 대거 합류하면서 시니어 세대의 판도가 바뀌었다. 이들을 필두로 한 '요즘의 시니어'들은 사회에서 은퇴 없이 왕성하게 활동하며, 가족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한다. 이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예컨대 '모델은 20대의 전유물'이라는 생각도 이들에겐 통하지 않는다. 젊었을 때 한 번쯤 모델을 꿈꿨거나 지금이라도 모델에 도전해보고 싶은 시니어 모델에 도전하려는 이들도 급증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성동구청과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가 진행한 '제1회 시니어모델 양성과정'엔 시니어 32명을 선발하는데 124명이 지원해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적게는 64세부터 많게는 82세까지 시니어모델로 선발돼 활동 중이다. 이처럼 모델을 꿈꾸고 도전하는 시니어를 위해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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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변수로 떠오른 '회의록'…당황한 복지부에 의사들 "형사고발"
의대 2000명 증원책을 놓고 정부와 의사집단이 두 달 넘게 갈등을 이어온 가운데 법원이 중재자로 등장하면서 '회의록'이 변수로 떠올랐다. 법원이 2000명 증원 근거와 함께 회의록을 제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지만, 정부가 당시 회의록 작성 대신 보도참고자료와 백브리핑으로 회의 결과를 공개했다는 입장을 내면서다. 이에 의사집단에선 회의록이 없다는 데 비판하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을 7일 형사고발할 것임을 예고했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7부는 지난달 30일 의대교수·전공의·의대생·수험생 등 18명이 복지부·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처분 취소소송의 집행정지 항고심 심문기일에서 정부 측에 의대 증원 처분과 관련된 추가 자료와 회의록 등 근거를 이달 10일까지 법원에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을 결정하기까지 운영한 회의체는 △의료현안협의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의사인력전문위원회 등이 대표적이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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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없어서 못 팔 정도"…'세상에 없던 신약' 돌풍 비결은
약이 없던 질병을 치료할 수 있게 개발한 치료제가 '혁신 신약'이다. '세상에 없던 약'이자 새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혁신 신약은 일반인은 물론 의사에게도 환영받는 반가운 존재다. 최근 세계 의료계가 주목하는 혁신 신약의 '대표 주자'는 단연 비만치료제다. '삭센다'에 이어 '위고비', '젭바운드' 등 효과적인 비만치료제가 잇따라 개발되며 의료 현장은 물론 글로벌 제약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시판되는 비만치료제 삭센다는 '없어서 못 팔' 정도로 큰 인기다. 한 대학병원 비만클리닉 교수는 "물량이 없는데 의사들도 너나없이 써보려고 해 병원에서 비만 치료하는 교수에게만 처방 권한을 열어야 할 정도로 인기"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비만치료제 체중 26% 감량…치매약 레켐비 인지능력 감소 27% 지연━대부분의 비만치료제에 든 핵심 성분은 음식물을 먹을 때 소장에서 분비되는 'GLP-1'이라는 호르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GLP-1 유사체'다. GLP-1은 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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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이려는 국립대, 보류하라는 법원…"무산되려나" 제동 걸린 의대증원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책'에 제동이 걸린 분위기다. 의대생과 국립대 총장·정부의 법정 공방이 계속되는 데다, 재판부가 이달 중순까지 모집 정원 최종 승인을 보류하라고 권유하면서 증원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대한의사협회는 초강경파의 임현택 회장을 필두로 '타 직역 없이' 정부와 의사집단의 일대일 대화를 위한 의사 조직인 '범의료계 협의체'를 꾸리고 있어, 정부가 만든 '의료개혁 특별위원회'의 존재감을 무색케 하고 있다. 3일 정부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은 아직 입학정원을 제출하지 않은 차의과대를 제외하고 4487명이다. 당초 정부는 내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2000명 늘려 5058명을 모집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의사 집단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면서 의료 공백이 발생하자 국립대 총장들이 '정원 조정안'을 건의했고, 정부가 이를 받아들여 2025학년도에 한해 학교별 증원분의 50~100% 내에서 자율 모집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