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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의대 교수들 "실제 사직할 것…5월 새 비대위 출범" 결의
오늘(23일) 오후 5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된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총회에서 3기 비대위를 새롭게 꾸려, 5월부터 가동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 2기 비대위 교수들은 "실제로 사직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머니투데이가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교수를 단독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진료와 수술 축소 규모와 횟수, 사직 의향 등을 서로 확인했다. "우리는 사직 결의부터 단체 행동은 아니었다. (사직서를 낸 교수들이) 각자 알아서 실제로 사직하기로 했다"고도 이 교수는 기자에게 귀띔했다. 또 현 2기 방재승 비대위원장 체제의 2기 비대위를 4월 말로 종료하고, 5월부터 새로운 위원장이 꾸리는 3기 비대위가 정부의 의대 증원책에 대응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는 서울대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진행했는데, 전체 좌석(200여 석)의 3분의 2가량(140명가량)이 찼을 만큼의 인원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현 2기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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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재앙 D-2 "암 통증 어쩌나" "진짜 의사 맞나" 주저앉은 환자들
정부의 의대 증원책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낸 사직서의 효력이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발휘될 예정인 가운데, 이들이 실제로 병원을 떠날지 주목된다. 졸지에 주치의를 잃을 처지에 놓인 중증 환자와 보호자들은 초조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 22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직서 제출 여부, 제출 날짜, 계약 형태는 상이하며, 교육 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학본부에 접수돼 사직서가 수리될 예정인 사례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다. 하지만 의사들은 개별적으로라도 병원을 떠날 채비에 들어갔다. 빠르면 25일부터 병원을 떠나겠단 교수도 있다. '빅5' 병원의 소화기내과 A 교수는 "간·췌장암 환자의 경우 중증도가 높아 입원 환자들이 많다"면서 "혼자 30명가량의 환자를 다 진료하다 보니 외래 예약으로 들어오는 신규 환자는 아예 진료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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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 가세요" "파업 의사 오지 마" 환자 떠난 의사, 의사 떠난 민심
의사는 환자를 떠나고, 민심은 그런 의사를 떠나고 있다. 의대 증원에 반발한 대학병원 교수들이 사직 일정을 환자에게 고지하는가 하면, 환자를 두고 병원을 떠난 의사들에게 음식을 판매하지 않겠다는 불매(不賣·팔지 않음) 움직임이 민심에서 나타나고 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신장분과 강희경·안요한 교수는 지난달 28일부터 환자들에게 "사직 희망일이 8월 31일로, 믿을 수 있는 소아신장분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환자분을 보내드리고자 하오니 희망하시는 병원을 결정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안내문을 공지하고 있다. 이 안내문에는 서울 강북(3곳)과 강남(3곳), 경기(7곳), 지역병원(9곳) 내 전원이 가능한 병원들이 소개됐다. 예컨대 서울대병원 소아신장분과 환자가 이 병원을 쭉 다녔다면 "고려대 안암병원으로 옮기겠다"고 이들 교수에게 알려주면 전원 의뢰서를 써주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들은 "소변검사 이상, 수신증 등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께서는 인근의 종합병원이나 아동병원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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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 의료 이어가겠다"…하늘로 떠난 내과 교수, 의사들 애도
대한내과의사회가 지난 20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분당차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고(故) 김은경(여·50대) 교수를 추모하며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헌신적인 의료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22일 애도 성명문을 내고 "갑작스럽게 유명을 달리한 분당차병원 호흡기내과 김은경 교수님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교수님께서는 생전에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시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진료에 임하셨다"고 했다. 이어 의사회는 "교수님의 따뜻하고 세심한 진료는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환자분들 마음속에 깊이 각인돼 있을 것"이라며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헌신적인 의료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故) 김은경 교수는 지난 20일 장폐색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았고, 에크모(ECMO; 채외혈액순환치료)를 받으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 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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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특위 70%는 의사로 채워야" 의사들, 특위 외면하는 이유
정부가 이번 주 중 의대 증원에 대한 의정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꾸리기로 했지만, 의사들은 이를 '보이콧'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사단체와 각 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겠다는 입장이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 집단은 의사가 전체 구성원의 대다수를 차지해야 정부와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22일 자신의 SNS에 "먼저 때린 놈이 자기는 잘못 없다고 버티다가 처벌이 다가오자 빨리 합의 보자고 난리"라고 짧은 코멘트를 올렸다. 의료개혁특위에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정부의 의지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임 당선인은 19일 세계의사회 임원 미팅에서 "(의료개혁특위에) 시민단체 등이 포함되면 현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처럼 제대로 논의하기가 어렵다"며 "위원회 20명 중 14명은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사나 의료 행정을 했던 의사들로 구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성원의 70%가 의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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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 또 사망…"전공의들 잘못 아니다" 의사 커뮤니티 반응들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대학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A 교수(여·50대)가 장폐색으로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우느라 당직을 서온 교수들의 체력이 한계를 넘어섰다는 토로가 쏟아진다. 지난 2월 전공의의 집단 이탈 이후 지난달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에 이어 현직 의대 교수의 두 번째 사망 사례란 점에서 의사들 사이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무리한 의사 증원으로 한창 일할 50대 교수가 돌아가셨다" "윤 대통령의 의료독재가 아니었다면 죽지 않을 목숨이었다" "정부가 죽였다"며 날 선 반응을 쏟아냈다. A 교수는 지난 20일 장폐색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았고, 에크모(ECMO; 채외혈액순환치료)를 받으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 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질성 폐질환, 폐렴, 폐결핵, 천식을 주로 치료해온 A 교수는 사망 당일 당직을 선 건 아니라고 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A 교수 소속 병원 관계자는 "A 교수는 이날 당직을 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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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학병원 교수 또 사망… 의사들 "의료독재 정부가 죽였다" 분노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대학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A 교수(여·50대)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우느라 당직을 서온 교수들의 체력이 한계를 넘어섰다는 토로가 쏟아진다. 지난 2월 전공의의 집단 이탈 이후 지난달 부산대병원 안과 교수에 이어 현직 의대 교수의 두 번째 사망 사례란 점에서 의사들 사이에선 "이들의 사망은 의료대란을 초래한 정부 책임" "정부가 죽였다"며 날 선 반응을 쏟아냈다. A 교수는 지난 20일 장폐색이 발생해 응급수술을 받았고, 에크모(ECMO; 채외혈액순환치료)를 받으며 다른 병원으로 전원 됐으나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 교수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간질성 폐질환, 폐렴, 폐결핵, 천식을 주로 치료해왔으며 사망 당일 당직을 선 건 아니라고 한다. 뉴시스에 따르면 A 교수 소속 병원 관계자는 "A 교수는 이날 당직을 서지 않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유족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을 아꼈다. 이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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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원 안 돼" vs "수능 7개월 남았는데"…의대교수·수험생 모두 '불만'
정부가 2025년도 입시에 한해 의대 정원 증원분을 각 대학 자율로 50~100% 조정할 수 있도록 하면서 의대 증원분이 2000명이 아닌 1000명까지 줄어들 수 있게 된 가운데, 의사들은 "원점 재논의 없이는 아무 의미 없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수능을 불과 7개월 앞둔 시점에서 입시 판도가 또다시 출렁이면서 대학가와 수험생들도 혼란에 빠졌다. 21일 의대 교수들은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동결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의대 증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1명도 더 늘리지 말고 종전대로 정원 3058명을 고수해야 한다는 것인데, 2025학년도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대학 총장들의 건의 사항과 거리를 둔 것이다. KAMC는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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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와 떠났던 전임의들 돌아오나?…수련병원 계약률 60% '눈 앞'
'의대 2000명 증원책'에 반발해 전공의(인턴·레지던트)와 함께 병원을 떠난 전임의(펠로)들이 병원으로 슬슬 복귀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21일 보건복지부가 100개 주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임의 계약률을 파악한 결과 지난 17일 기준 55.6%로 집계됐다. 빅5 대형병원(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의 계약률은 57.9%로 60%에 육박했다. 전임의는 전공의 4년을 마치고 전문의 면허를 취득한 다음 병원에서 세부 진료 과목에 대해 추가로 공부하면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 펠로 또는 임상강사로 불린다. 앞서 전임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이탈했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 집단행동에 동참하며 함께 병원을 떠났다. 하지만 의료 공백 장기화에 부담을 느끼면서 일부 전임의들이 병원에 복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복무가 끝나는 공중보건의(공보의)와 군의관들도 일부 병원에 복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임의의 복귀 움직임에 전공의들이 함께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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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유발 단백질 막아내 인지 기능 개선" 미국서 알린 홍삼 우수성
홍삼을 먹으면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뇌에 쌓이는 것을 막고, 염증을 개선해 인지 기능 장애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에서 공개됐다. 지난 15~18일 KGC인삼공사가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포드 컨퍼런스센터에서 '홍삼 효능과 안전성'이라는 주제로 연 국제천연물과학회에서 건국대 수의과 나승열 교수가 홍삼의 이런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학회는 미국국립천연물연구센터(NCNPR)가 매년 미국 미시시피주 옥스퍼드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도 세계 천연물 소재 기능성과 안전성 관련 임상 연구 등 최신 지견이 공유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나승열 교수팀은 주관적 기억 장애를 보인 50~58세 성인 136명을 대상으로 61명에게는 홍삼추출물을 하루 300㎎씩, 20명에게는 홍삼추출물을 600㎎씩, 나머지에는 위약(홍삼과 비슷하게 보이는 가짜 약)을 같은 양 섭취하도록 한 후 8주 후에 그룹 간 차이를 분석했다. 그랬더니 홍삼 섭취군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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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학년도 의대 정원, 한 명도 늘리지 말라" 의대 교수들, 정부에 호소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동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의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21일 '의대 증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대정부 호소문'을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2025학년도 의대 입시에서 1명도 더 늘리지 말고 종전대로 정원 3058명을 고수해야 한다는 것인데, 2025학년도 증원 규모를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한 대학 총장들의 건의 사항과 거리를 둔 것이다. 지난 18일 의대학장 및 의학전문대학원장 회의를 열고, 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대정부 호소문을 작성했다고 밝힌 KAMC는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인해 야기된 사회적 혼란이 두 달째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계신 모든 분과 근심과 우려 속에 사태 해결을 기대하고 계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공의 사직과 의대생 유급은 의료 인력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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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지 뭐" 의사 면허정지에 콧방귀?…그 계획 어려운 이유
미국 시민권·영주권이 없으면서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는 한국 의사 면허 소지자는 J-1(제이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비자를 받기 위한 '추천서'가 공교롭게도 지난 2월 발발한 의료대란(전공의 집단 사직, 의대생 집단 휴학) 이후 반려되고 있다는 의혹이 최근 의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이런 가운데 '면허 정지·취소' 처분받은 의사는 J-1 비자를 받을 수 없다는 규정이 강조되면서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학한 의대생, 사직한 전공의의 면허 정지 처분 여부에 따라 미국행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주목된다. 국내 의대 졸업생(전문의 포함)이 미국에서 의사가 되려면 미국 의사 시험 1차, 2차, 3차를 통과하고 레지던트 수련을 거쳐야 한다. 이를 위해 J-1 비자를 발급받으려면 미국의 외국 의대 졸업생 교육위원회에 신청자의 자국 보건당국의 해외수련추천서(SoN; Statement of Need)를 내야 한다. 국내에선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가 추천서 발급 업무를 담당한다. 그런데 최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