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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마케팅 NO" 의사가 권하는 안전하고 확실한 '미용성형'의 메카는?
과거 젊은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성형'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종료된 후 마스크를 벗으면서 특히 미용성형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더 늘었다. 성형 수술의 부작용, 성형 중독 등 성형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하지만 사실 미용성형도 치료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강상윤 교수는 "미용성형은 치료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추가된 하나의 카테고리일 뿐"이라며 "암 치료를 위한 유방 성형·재건, 코뼈 골절로 인한 코 재건, 화상 및 흉터 재건과 같이 미용 목적의 성형과 치료목적의 기능적 재건은 유기적인 관계"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유방 성형과 재건술의 경우 암·외상 등에 의해 유방이 사라질 때 나타나는 신체 불균형, 심리적 고통 등을 보완하고 치료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진·영상 분석을 통해 모양과 수술의 장단점, 예상 결과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함께 환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소통이 동반된다면 실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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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원자력병원과 '다학제 진료'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박차
한국로슈진단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하 원자력병원)이 다학제 진료 활성화와 연구 데이터 확장을 위한 '네비파이 튜머보드'(navify Tumor Board) 도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로슈진단의 네비파이 튜머보드는 하나의 화면에서 환자의 데이터를 한눈에 보여주고,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글로벌 임상시험, 논문, 가이드라인 등을 추천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통합 플랫폼이다. 해외 연구 결과 네비파이 튜머보드 도입 시 다학제 진료 운영에 관련된 시간이 최대 30% 단축되고 환자별 준비시간 차이가 최대 76%까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의료 빅데이터 전문 벤처기업 에비드넷과 협력해 원자력병원이 관리 중인 환자 정보 및 전자의무기록(EMR)을 네비파이 튜머보드에 연동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원자력병원의 각 의료진은 공동으로 환자 진단 및 치료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 이를 활용, 다학제 진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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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찌운 '무빙' 봉석이도 다시 쏙 뺐는데…생명 위협하는 고무줄 체중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의 주인공인 봉석은 시도 때도 없이 발현되는 비행 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운다. 이 배역을 맡은 배우 이정하도 실감 나는 연기를 위해 실제 30㎏을 증량했다. 촬영 후 최근 오디션을 보러 가면 몰라본다며 서운해할 정도로 살을 뺐다고 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의 주오남 역을 맡은 배우 안재홍도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10㎏을 찌웠다. 배우들이 연기를 위해 체중 증량과 감량을 반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인도 체중이 빠르게 줄고 느는 '고무줄 체중'을 경험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여름철 '반짝' 다이어트를 했다가 '천고마비'(天高馬肥,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의 계절인 가을 이후 살찌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후 살이 도로 찌는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고려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반복되는 '고무줄 체중'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사망 위험을 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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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닫아요?"…'서울백병원 폐원' 끝내 울음 터트린 간호사들[르포]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백병원이 31일 공식적으로 진료를 종료했다. 지난 6월 20일 이사회의 폐원 결정 이후 72일 만이다. 이로써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을 시작으로 83년간 명맥을 이어온 서울백병원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점심시간 찾은 서울백병원 1층 수납 창구는 다른 날과 달리 의무기록과 영상 CD 등 서류를 발급하려는 환자들로 붐볐다. 창구 옆 순번 대기표를 뽑는 기기에는 접수, 입원, 퇴원의 대기인원은 0인 반면 서류 발급만을 위한 '통합발급센터'의 대기인원은 10명이나 됐다. "진짜 문 닫는 게 맞느냐" "다음에 서류를 뽑으려면 어떻게 하느냐"는 환자들의 질문에 창구 직원들은 연신 진땀을 뺐다. 교직원들은 착잡한 얼굴로 짐을 옮기거나 서로의 거취를 물었다. 병원 정문과 진료실, 검사실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교직원도 적지 않았다. 내과 병동에서 인연을 맺은 동료들과 추억을 남기기 위해 촬영에 나섰다는 간호사 A씨는 "10년 넘게 한 병원에서 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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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못 하자 "너 T야?"…MBTI는 과학? 정신과 전문의 답은
성격유형검사 'MBTI'(마이어-브릭스 유형 지표, 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관심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 칼 융의 심리 유형론을 근거로 마이어스와 브릭스 모녀(母女)가 개발한 이 검사 도구는 일반적인 '테스트'를 넘어 최근 채용 과정에서도 쓰일 만큼 활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분석적인 사람을 지칭하는 "너 T야?"라는 밈(Meme·온라인 유행물)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다. 현대인이 이처럼 MBTI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MBTI를 포함해 현대인의 정신건강에 관한 궁금증을 망라한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를 출간한 허규형 연세가산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은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명확히 알고 싶어 하는 게 인간의 본성"이라며 "MBTI를 한 번도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잘 없는 것이 그 방증"이라고 운을 뗐다. 유튜브·팟캐스트 '뇌부자들'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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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신기록" 뷰노메드 딥카스, 연내 청구 병원 목표 '초과 달성'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도입해 청구하는 의료기관이 8월 중 연내 목표였던 40곳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실제 사용 건수에 비례해 일 단위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며 뷰노의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14일 발표된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의 2분기 매출은 약 1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60% 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뷰노는 기존 연내 목표였던 청구 병원 40곳을 8월 내 달성한 가운데, 분기별 청구 병원의 확대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 뷰노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이번 달까지 총 65개 이상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입돼 청구 및 데모로 활용 중이다. 이와 별도로 30여개 병원에서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뷰노 관계자는 "현재는 청구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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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운동하는데 계속 피곤?…'운동'에 원인 있다
운동은 누구나 인정하는 '건강 황금률'이다. 그런데 운동을 열심히 해도 오히려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감기·대상포진·독감 등 감염병을 달고 사는 사람도 종종 있다. 이때 관심을 가져야 할 게 '운동 강도'다. 무리한 운동은 면역 기능을 저하하고 질병 발생률을 높이는 등 건강에 '약'이 아닌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똑같은 시간, 똑같은 횟수로 운동해도 나이·체력에 따라 체감하는 강도는 다르다. 의학적으로 건강상 이익을 얻으려면 중강도와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각각 주당 150분, 75분 이상 실천하라고 권하는데 이 '기준' 역시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내게 적합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주관적인 느낌을 통해 운동 강도를 정하는 것이다. 이를 운동자각인지도(RPE)라고 한다. 흘리는 땀과 호흡수, 체력 등 주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운동 강도를 구분한다. 대체로 중강도는 △호흡이 짧아지고 △대화를 나눌 수 있지만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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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미리 잡자"…감시기관 확충, 하수 검사 '동시 가동'
코로나19(COVID-19)가 2급에서 4급 감염병으로 하향하는 것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상징과 같다. 방역의 목표가 감염병의 '감시'로 전환됐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신종 변이의 출현과 이에 따른 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당국은 한시적으로 '다층 감시'라는 특화한 방역 체계를 운영해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감염병 등급을 크게 4단계로 구분한다. 에볼라, 탄저균처럼 생물테러에 쓰이거나 치명률이 높아 음압 격리가 필수적인 1급부터 △환자 발생 시 24시간 이내 신고·격리가 원칙인 2급 △발생 감시를 위해 24시간 이내 환자를 신고해야 하는 3급, 나머지는 4급 감염병으로 분류한다. 1~3급은 모든 의료진이 환자 발생 즉시 또는 하루 이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하지만 4급 감염병은 지정된 의료진에서만 환자를 집계하고 유행 기간이 아닌 이상 주 1회 보고하는 등 기준이 좀 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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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약값 1.5억…"건보 적용 도와주세요" 국민청원에 기댄 암환자들
국회 국민동의청원(이하 국민청원)이 신약 치료를 기다리는 중증 암 환자의 '소통 창구'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와 제약사가 주도하는 '그들만의 리그'에서 실제 암 환자와 보호자의 애타는 마음을 대변해준다는 평가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심사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실효성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국회에 따르면 국민청원 제도가 도입된 2020년 이후 이날까지 총 82건의 청원이 5만명이 동의한 '성립 청원'에 해당해 관련 위원회에 상정됐다. 치료제의 승인, 급여 적용과 관련된 청원은 약 30여건으로 이 중 폐암 치료제인 타그리소와 유방암 신약 엔허투를 포함해 단 4건만이 5만명 동의를 충족했다. 전체 청원이 지난해 10월 기준 약 4000건(참여연대 집계)이란 점을 감안하면 채 2%도 되지 않는 안건만이 입법기관이 정한 '국민적 공감'을 충족한 셈이다. 특히, 엔허투의 경우 지난 2022년 8월 국내 사용승인에 대한 청원이 의약품 중에서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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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차고 기침 나는데…" 전 세계 사망률 3위 이 병도 '운동'에 답 있다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이 유발돼 기도가 좁아지며 '숨길'이 막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도 숨이 찰 정도의 규칙적인 중고강도 운동이 사망률과 질병 악화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COPD는 주로 흡연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일상생활에서 여러 유해 물질에 노출되거나 대기오염과 관련된 미세먼지, 노화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다.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지만, 염증이 진행할수록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을 초래하고 심한 경우 자가호흡이 불가능할 정도로 악화한다. 전 세계 사망률 3위에 해당할 정도로 환자가 적지 않은 병이기도 하다. COPD 진단을 받으면 흡입기를 처방받아 사용하는 한편 약물 치료 이외에 증상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한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운동'이다.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박혜윤 교수는 "COPD가 진행하면 숨 차는 증상이 심해지고 신체 활동이 감소한다"며 "이는 근 감소와 골격근 소모 등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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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많아진 중년 치아교정…"'이것' 먼저 안하면 효과 없어"
강인했던 치아와 잇몸은 노화와 잇몸병(치주질환)의 '동시 공격'에 속절없이 무너진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잇몸뼈가 소실돼 치아를 지지하는 힘은 약해지는데, 씹는 힘(저작력)은 그대로인데다 염증까지 더해져 치열이 뒤틀리기 쉽다. 특히, 중년 이후 치열 변화는 '앞쪽'에서 두드러진다. 앞니가 겹쳐 돌출되면서 토끼처럼 변하거나, 치열이 비뚤어지고 듬성듬성하게 벌어지는 식이다. 성인 잇몸병 환자의 약 50%에서 이런 병적인 치아 이동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부평유디치과의원 김방신 대표원장은 "음식을 씹을 땐 어금니에서 앞쪽으로 힘이 쏠리는데 이에 따라 치아 뿌리가 가늘고 약한 아래 앞니부터 틀어지는 경우가 많다"라며 "잇몸이 안 좋은 경우는 윗니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치아가 겹쳐 입까지 튀어나와 보인다"고 설명했다. 삐뚤어진 치아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칫솔질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돼 충치는 물론 잇몸 염증이 심해지는데 이 염증 물질이 혈관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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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치료 잘됐나?" 초음파 vs 광학 비교, 유럽심장학회 메인 장식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이를 넓히는 그물 형태의 의료기기인 '스텐트'를 삽입하는 게 일반적이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표준치료'다. 의료진은 치료 전후 관상동맥 등 혈관의 지름과 특성을 파악하고 스텐트가 혈관에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혈관 내 영상기구를 사용한다. 크게 '혈관 내 초음파'(IVUS)와 '광학 단층촬영'(OCT) 등 두 기구가 있는데 이 중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는 의학계의 의견이 분분했다. 전 세계 심장 전문가들이 궁금해하는 이 질문에 최근 국내 연구진이 '답'을 제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강도윤·박승정 교수팀은 2018~2022년 관상동맥 중재 시술을 받은 환자 2008명을 혈관 내 초음파로 병변을 확인한 그룹(1003명)과 광학 단층촬영으로 병변을 확인한 그룹(1005명)으로 나눠 무작위배정 임상 연구를 적용했다. 각각 1년 이내 심근경색이나 허혈로 인해 재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