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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 퇴원 암환자까지 원격으로 챙긴다…헤링스와 협업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가 헤링스와 재택 암환자 통합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씨어스의 웨어러블 AI(인공지능) 기반 퇴원환자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과 헤링스의 암환자 맞춤형 영양·생활 관리 플랫폼 '힐리어리'를 결합해 퇴원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재택 통합 관리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고 실증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퇴원환자 바이탈(생체)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영양·복약·생활 관리까지 연계하는 암환자 전용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의 모형을 제시하고 국내 의료기관들과 함께 효과성의 근거를 마련한다. 씨어스는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퇴원환자 모니터링 분야까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제품 개발과 임상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퇴원 후 원격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높은 암환자에 집중해 왔다. 여기에 헤링스가 축적해 온 암환자 영양·생활 관리 데이터와 임상 현장 경험을 결합해 '입원-퇴원-재택'으로 이어지는 암환자 전주기 관리 플랫폼에 더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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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자회사 에이스바이옴, 박토라이프와 공동 연구 계약 체결
바이오니아의 자회사인 에이스바이옴은 덴마크 바이오 기업 '박토라이프'(Bactolife)와 건강기능식품 등의 신소재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옴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주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 gasseri) BNR17'과 대표 브랜드 비에날씬(BNRThin)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구축해 온 기업이다. 20여년 간의 연구개발과 축적된 임상 데이터, 시장 검증을 통해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건강기능식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박토라이프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바이오 기술 기업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바인딩 프로틴'(Binding Protein) 기술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게이츠 재단과 노보 홀딩스, 아토스(Athos) 등 세계 유수 기관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에는 크로스보더 임팩트 벤처스(Cros Border Impact Ventures), 덴마크 수출 투자 기금(EIFO) 등이 주도한 약 3000만유로(약 514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통해 임상과 기술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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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큐리진과 AOC 개발…"REMAP 플랫폼 활용"
에이프릴바이오가 지난 23일 큐리진과 리보핵산(RNA) 치료제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접합체(AOC)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프릴바이오는 자사의 항체 플랫폼 SAFA 및 REMAP 플랫폼에 큐리진의 이중표적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개발 역량을 결합해 AOC 후보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AOC는 항체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의 접합체로, ADC의 뒤를 잇는 새로운 모달리티(치료접근법)다. 항체에 세포독성약물 대신 RNA 치료제의 원료인 올리고 핵산을 접합한 것이다. 주로 유전자 질환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엔 개발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선두업체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일라이 릴리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하다 지난해 10월 노바티스에 120억달러(약 17조원) 규모로 인수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이목을 끌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큐리진의 이중표적 siRNA 플랫폼에 REMAP 항체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AOC보다 효능이 우월한 다중타겟 AOC를 개발하겠단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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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일 걸리던 혁신 의료기기 현장 도입, '최단 80일' 만에 가능해져
길게는 490일이 걸리던 혁신적 의료기기의 국내 시장 진입 속도가 짧게는 80일로 단축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부터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통과한 의료기기의 경우, 기존의 복잡한 신의료기술평가 절차 없이 최단 80일 만에 의료현장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새로운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적용되기까지 최장 490일의 시간이 소요됐다. 의료기기 허가, 기존기술 여부 확인,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 등 4단계 절차를 모두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편으로 해당 절차가 최대 2단계로 간소화돼 의료기술의 상용화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기 허가단계에서 이미 국제적 수준의 임상 평가를 완료한 기기에 한해 별도의 신의료기술평가 없이 시장 진입을 허용한다"라며 "평가 유예가 아닌, 시장 선진입을 제도적으로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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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0' 우려… 농어촌 의료 심정지 위기에도 의사수 추계 '공회전'
지역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지역의사양성법'(이하 지역의사제)이 다음달 24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농어촌에서 대규모 의료공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심폐소생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지역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해온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의 '씨'가 마르면서다. 2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에 따르면 현재 전국 보건지소 1275곳 중 459곳은 반경 4㎞ 이내에 민간 의료기관이 하나도 없다. 보건지소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 역할을 해온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공보의가 크게 줄면서 보건지소 운영이 마비되면 읍면지역 최소 400곳은 '무의촌'으로 전락할 수 있다. 실제 신규 공보의 전체 인원(의사·치과의사·한의사)은 2020년 1303명에서 지난해 738명으로 줄었고 이 중 의과(의사) 공보의는 같은 기간 742명에서 247명으로 급감했다. 반면 의대생의 현역입대는 2020년 122명에서 지난해 2895명으로 22배 넘게 폭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2160개 보건소·보건지소 등에서 근무하는 전체 공보의 930명 가운데 의과 공보의 357명(전체의 38%)이 오는 4월 3년의 군복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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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0명"…지역의료 대규모 공백 예고에도 '의사 수 추계' 공회전
지역의료 공백을 메꾸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지역의사양성법'(이하, 지역의사제)이 다음 달 24일 시행을 앞둔 가운데, 농어촌에서 대규모 의료 공백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심폐소생술'이 시급하단 지적이 잇따른다. 지역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해온 공중보건의사(공보의)의 '씨'가 마르면서다. 2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에 따르면 현재 전국 보건지소 1275곳 중 459곳은 반경 4㎞ 이내에 민간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다. 보건지소가 지역 내 유일한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해온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공보의가 크게 줄면서 보건지소 운영이 마비되면 읍·면 지역 최소 400곳은 '무의촌'으로 전락할 우려가 나온다. 실제 신규 공보의 전체인원(의사·치과의사·한의사)은 2020년 1303명에서 지난해 738명으로 줄었고, 그중 의과(의사) 공보의는 같은 기간 742명에서 247명으로 급감했다. 반면, 의대생의 현역 입대는 2020년 122명에서 지난해 2895명으로 22배 넘게 폭증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2160개 보건소·보건지소 등에서 근무하는 전체 공보의 930명 가운데 의과 공보의 357명(전체의 38%)이 오는 4월 3년간의 복무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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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력 다진 아스테라시스, 올해 新동력 내수·수출 쌍끌이 예고
아스테라시스가 새해 신규 장비를 앞세워 내수와 수출 동시 공략에 나선다. 특히 나란히 미국 진출을 앞둔 차세대 장비가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이를 통해 추가 실적 성장은 물론, 기존 장비 소모품에 치우쳤던 매출 비중 역시 한층 균형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아스테라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연내 차세대 모노폴라 고주파(RF) 장비인 '쿨페이즈'의 미국 진출과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장비 '쿨소닉'의 미국 허가를 목표 중이다. 미국을 기점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6년 HIFU 장비 '리프테라'를 앞세워 국내 미용기기 시장에 진입한 아스테라시스는 2020년 말레이시아·유럽·브라질·태국 등 해외 시장으로 진출 영역을 확대하며 2024년까지 역성장 없이 연평균 55%에 달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3분기 누적 매출액 25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전년 전체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67억원에 준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실적 경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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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만 대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송서 새 챕터…실질적 성과낼 것"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송 이전과 각자대표 체제로 '시즌 2'를 시작합니다. 이제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타당성 입증을 넘어 상용화와 신약 임상에 속도를 내며 상장사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습니다. "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판교 사무실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유 대표는 2018년 설립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창업자로, 현재 기술부문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본사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하고, 유종만 단독대표 체제에서 유종만, 오상훈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5월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약 8개월만에 생긴 큰 변화다. 유 대표는 이러한 변화가 비상장 벤처 시절부터 계획해 온 '시즌 2'의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송 이전은 글로벌 오가노이드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봤다. 오송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보건의료 분야 6대 국책기관뿐 아니라 바이오 벤처와 중견 제약사, 연구지원 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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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피로회복제?...링거 자주 맞으면 건강 해친다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최근 '주사 이모' 논란과 함께 유명 연예인들이 의료기관 밖에서 수액주사(링거)를 맞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수액주사의 효과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졌습니다. 과연 수액주사가 '마법의 피로회복제'가 될 수 있을까요. 수액은 크게 '기초수액'과 '영양수액'으로 나뉩니다. 기초수액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수분·전해질·포도당을 공급하는 목적입니다. 1800년대 초엔 수액 주사가 없었는데요. 당시 전염병인 콜레라가 세계적으로 유행했지만, 수액만 공급했어도 살 수 있던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에겐 수액이 단순히 피로 해소 목적이 아닌 생명줄이었던 겁니다. 최근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영양수액은 특정인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의료진이 유추해 아미노산·단백질·비타민·미네랄 등을 보충하는 게 목적입니다. 심한 감기, 독감, 위염, 장염에 걸렸을 때 수액주사를 맞으면 탈수증상을 줄이고, 영양을 쉽게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숙취가 심한 날에도 수액주사를 맞으면 회복이 빠릅니다. 급성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이 심할 때 약물을 혈관에 빠르게 투입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수액주사가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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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고치는 암 아니에요?" 발견되면 덜덜…췌장암 '힌트' 확인하세요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는 '췌장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얼굴이 굳어진다. "발견되면 끝이라던데요?" "방법이 없는 암 아니에요?" 같은 질문도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췌장암은 막연한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정작 췌장이 어디에 있고 어떤 역할을 하는지, 혹은 위험 신호가 몸에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대부분 잘 모른다. 알려진 것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훨씬 많다. 사실 췌장암은 '갑자기 찾아오는 불행'이 아닌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변화와 신호 안에서 충분히 힌트를 발견할 수 있는 질환이다. 췌장은 위 뒤편 등 가까이에 붙어 있는 길고 납작한 장기다. 겉으로 만져지지 않고 내부 깊은 곳에 자리해 조용히 일한다. 소화를 돕는 효소를 만들고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내보내며,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작용을 한다. 문제는 이 조용함이 병이 생길 때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췌장에 작은 문제가 생겨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거의 없다. 실제로 미국·영국 설문에서 일반인의 80% 이상이 췌장암의 증상을 한 가지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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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이달부터 지역별 응급환자 이송체계 순차 점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3일 오후 인천시청과 가천대길병원을 차례로 방문해 인천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먼저 정 장관은 인천시청을 찾아 응급의료기관 간 비상 직통 회선(핫라인) 아이넷(I-NET), 부적절 이송 사례를 분석하는 아이맵(I-MAP) 등 인천시 이송체계 운영현황을 공유받고 정부의 이송지침 정비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가천대길병원으로 이동해 병원 내 권역응급센터, 권역외상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모자지원센터 등의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인천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별 간담회를 열어 이송지침이 실제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정비를 당부하고, 이송-수용 과정에 현장 대응력과 협업 체계 강화를 독려할 예정이다. 정 장관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애쓰는 모든 응급의료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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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남재환 대한바이러스학회장 임용
질병관리청은 국립보건연구원장에 남재환 대한바이러스학회장(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사진)을 임용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재환 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 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질병관리본부(현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관,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이사를 역임했다. 남 원장은 mRNA 백신 전문가로 백신 개발의 핵심 요소인 발현체와 전달체를 자체 개발한 데 이어, 이를 활용한 국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예방 백신·자궁경부암 치료 백신 개발에 성공한 점을 인정받아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