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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치약' 2080 중국산 87%서 금지성분
중국에서 수입된 애경산업의 '2080치약' 10개 중 9개에서 사용금지 성분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인 '트리클로산'을 함유해 논란이 된 2080치약의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식약처는 중국 도미가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수입한 2080치약 제품 6종 중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전수조사했다. 해당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이다. 아울러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도 함께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수입된 치약 870개 중 754개(87%)에서 트리클로산이 0. 16%까지 검출됐다. 반면 국내 제조제품은 모두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지 않았다. 수입된 제품은 절반이 여행용이고 나머지는 일회용과 일반용이다. 이날 브리핑을 진행한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회사가 보고한 유통량은 2900만개지만 (여행용, 일회용이 많아) 회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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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암환자 절반이 고령층… 첫 남성 암 1위 '전립선암'
고령화의 영향으로 전립선암이 관련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 1위에 올랐다. 여성은 신규 암환자 5명 중 1명이 유방암이다. 전체 암환자는 늘었지만 조기진단과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장기생존한다. 정부는 암을 치료·관리하는 273만여명의 암유병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만8613명으로 2022년과 비교해 7296명(2. 5%) 증가했다. 남녀 모두 늘었는데 남성(15만1126명)이 여성(13만7487명)보다 많았다. 65세 이상은 14만5452명으로 신규 암환자의 절반 이상(50. 4%)을 차지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수명이 늘어나면 누적된 세포의 돌연변이로 암이 발생할 확률이 커진다"며 "최근 암환자 증가는 고령화에 따른 결과"라고 해석했다. 지금의 암발생률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때 평생 암이 발생할 확률은 남성이 2명 중 1명(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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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7년 의사인력 부족 규모 '2530~4800명' 결정…22일 공개 토론회
정부가 2037년 의사 인력 부족 규모를 2530~4800명으로 보고 의과대학 정원 조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제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수요와 공급 모형 조합으로 이루어진 12가지 모형별 대안을 모두 논의했다. 해당 모형들은 ①의료수요의 시계열 추세를 반영한 ARIMA(자기회귀누적이동평균) 기본모델과 ②미래의료 환경변화를 반영한 ARIMA 모델, ③보건의료 정책변화를 반영한 ARIMA 모델, ④미래환경과 보건의료 정책변화를 모두 반영한 ARIMA 모델, ⑤조성법 1모델과 ⑥2모델의 6가지 수요모델과, 공급모형 1모델과 2모델 등 2가지 공급모형을 조합한 것이다. 보정심에서는 12개 모형 중 6개 모형을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보건의료 기술발전, 근무환경 등 의료환경 변화 가능성과 전달체계 개선 등 정책 추진방향을 감안해 미래 의료환경, 보건의료 정책 변화가 함께 고려되도록 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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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난소암 임상 2상 식약처 승인
온코닉테라퓨틱스의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이 췌장암, 자궁내막암에 이어 이번엔 난소암으로 임상 2상시험에 돌입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신규 적응증(치료 대상 질환)인 난소암에 대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환자 등록과 투약 준비에 들어간다. 특히 이번 임상은 기존 난소암에 대한 표준치료 가이드라인에는 없던 재유지요법이라는 새로운 표준치료 적응증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기존 PARP 저해제 유지요법 후 새로운 '재유지요법'을 이번 임상을 통해 직접 검증함으로써 재발성 난소암 치료의 새로운 치료 선택지를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87명 규모로 설계된 이번 임상 2상은 기존 1세대 PARP 단독 저해제 치료 후 재발하거나 내성을 보인 난소암 환자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월 셀트리온과 체결한 공동연구개발계약에 따라 네수파립과 셀트리온의 항혈관신생억제제 '베그젤마'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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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가는 데잖아" 옛말…MZ 몰리는 사우나, 이렇게 하면 '독'
연이은 강추위 속 MZ세대를 중심으로 사우나 문화가 다시금 주목받는다. 단순히 땀 빼는 공간을 넘어 △로컬 사우나 투어 △1인 세신샵 △프라이빗 사우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면서 힐링과 놀이의 결합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추세다. 이런 사우나는 체온이 오르면서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데다 땀과 함께 노폐물을 배출해 산성화한 체질을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는 데도 도움 된다. 하지만 사우나를 잘못된 방식으로 하면 되레 병만 얻을 수 있다. 사우나 때 피해야 할 행동과 건강하게 즐기는 수칙을 알아본다. ━건식·습식 합해도 10분 넘기지 말아야 ━'사우나'는 핀란드어로 '목욕탕'을 가리키는 말로, 건식·습식의 열풍을 쫴 몸을 데우는 북유럽의 목욕 문화다. 건식 사우나는 공기 스팀 온도를 80~100도로 높이는 방식이며, 습식 사우나는 수증기를 이용해 습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고기동 교수는 "건강한 성인도 습식·건식을 포함, 한증막에서 총 10분을 넘기면 위험할 수 있다"며 "경쟁적으로 더 오래 버티려 하다가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 혈압 저하로 응급상황에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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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치약 속 '금지 성분' 먹인 생쥐 간암 발생...사람은 괜찮나?
오랜 시간 판매되며 인지도가 높은 '2080 치약'에서 사용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국민들의 우려가 커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3년 2월 이후 중국 도미사에서 수입된 6종의 2080 치약의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조사한 결과 87%(754개)에서 최대 0. 16%의 트리클로산이 검출됐다. 다만 동물실험 상 확인된 '독성'이 인체에 그대로 나타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진행한 2080 치약 관련 브리핑의 주요 내용을 질의응답으로 정리했다. -트리클로산은 인체에 얼마나 위험한가 ▶(단국대 김규봉 교수, 이하 김 교수) 지난주 국내 전문가들과 다양한 데이터를 리뷰했다. 현재까지는 해외 규제기관의 발표와 논문을 볼 때 트리클로산의 인체 축적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 유럽이나 미국 등 외국 규제기관도 0. 3% 이하까지 트리클로산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위해 우려가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식약처 조사에서도 검출량이 최대 0. 16%로 확인되는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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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 선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20일 2026년도 제1 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권 회장을 임기 2년의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권 회장은 1989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2012년 뉴욕대(NYU) 등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동국제약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기획실장으로 입사했고, 2002년부터 동국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2005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소통의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R&D)·신제품·수출 강화 등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협회 부이사장 겸 바이오의약품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 차기 이사장은 선임 직후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 보호를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수행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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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 피?" 병원가면 이미 말기…"'남성암 1위' 이 암, 국가검진 시급"
전립선암이 처음으로 국내 남성 암 발생 1위에 올랐다. 고령화와 고지방 식단 등 주요 위험 인자가 맞물리면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되는 '침묵의 질환'인 만큼 의료계에선 관련 검사 항목을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하는 등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야 한단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23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3년 남성 암 발생 1위는 전립선암으로 조사됐다. 해당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전립선암이 남성 암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3년 신규 발생한 전립선암 환자 수는 2만2640명으로 전년(2만606명) 대비 2034명(9. 0%) 늘었다. 전립선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고령화' '육식 위주의 고지방 식이' '가족력'의 세 가지가 꼽힌다. 특히 영향이 가장 큰 요인은 고령화다. 실제 전립선암은 55세 이후부터 서서히 발생이 늘다가 65세부터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2023년 기준 60~70대 남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종에도 전립선암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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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이번주 의사 인력 공개 토론회…한 차례 논의로 결론 어려워"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과대학 정원을 정하기에 앞서 이번 주 의사 인력 규모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료혁신위원회의 공개 논의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정 장관은 20일 서울 서초구 소재 국제전자센터에서 진행된 제4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에는 의사 인력 규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의료혁신위원회의 공개 논의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우리 위원회는 지난 3차 회의에서 의사 인력 양성 규모를 심의하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해 새롭게 증원되는 인력을 모두 지역 의사로 배치한다는 원칙을 정했고, 수급 확대의 기준 연도를 2037년으로 정하기로 했다"며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의 추계 결과를 인정해 추계위가 보고한 수요 공급 유형의 모든 조합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가 있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오늘 보고 드리는 다수의 모형 조합들이 하나의 결론으로 도출되기 위해서는 한 차례의 논의만으로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논의를 통해 위원님들의 의견이 점차 좁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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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도전하는 카나프, 매출 추정치 하향조정…"밸류는 그대로"
IPO(기업공개)를 추진 중인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매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기존 사업화 실적과 미래 성장성을 기반으로 밸류에이션은 유지했다. 대부분의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이전 실적을 보유한 채 IPO에 나선 것과 달리,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상장 후 글로벌 기술이전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한 가능성을 최대한 입증하는 것이 상장 문턱을 넘는 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나프테라퓨틱스는 지난 19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정정은 금감원이 지난 13일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공모가를 산정하는 데 활용된 2028년 추정 당기순이익이 하향 조정됐다. 이로 인해 주당 평가가액이 3만2020원에서 2만4731원으로 낮아졌다. 다만 할인율을 낮추면서 희망 공모가 밴드는 그대로 유지됐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추정 근거를 보완하는 과정에서 기술이전 체결을 위한 임상 데이터 확보 가능성 등의 변수를 추가로 고려하게 되면서 매출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하향 조정하게 됐다"며 "사업적인 펀더멘탈과 성장성, 기계약 사업화 실적 등에 변동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은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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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상업화 첫 관문 넘었다…"글로벌 진출 탄력"
이뮨온시아가 토종 면역항암제 상업화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댄버스토투그'(Danburstotug, 개발명 IMC-001)가 국내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되면서 품목허가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댄버스토투그의 글로벌 기술이전과 적응증 확장, 후속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뮨온시아는 재발·불응성 NK/T세포 림프종(ENKTL) 치료제 댄버스토투그가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으면서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NK/T세포 림프종(NKTCL)과 비호지킨 림프종(NHL) 환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위주로 활발하게 기술이전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뮨온시아는 댄버스토투그의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는 데 성공하면서 임상 3상 없이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했다.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PD-L1'을 표적하는 면역항암제 최초로 상업화에 성공하겠단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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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입' 2080치약, 10개 중 9개 '금지 성분'...늑장대응 논란까지
중국에서 수입된 애경산업의 2080 치약 10개 중 9개가량에서 사용 금지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애경산업은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회수계획서를 늦게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늑장대응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성분인 '트리클로산'을 함유해 논란이 된 2080 치약에 대한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식약처는 중국 도미사가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수입해 온 2080치약 수입 제품 6종 중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전수 조사했다. 해당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이다. 아울러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 128종도 함께 수거해 검사했다. 그 결과, 수입된 치약 870개 중 754개(87%)에서 트리클로산이 최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