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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케어까지… 동네의원, 주치의된다
'한국형 주치의제'가 시동을 건다. 동네의원이 지역주민에게 질병치료·예방·건강관리 등을 포괄제공하는 시범사업이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포괄 2차병원 지원과 함께 '지역완결적 의료이용체계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지역사회 일차의료혁신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공개적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주민이 평소 이용하는 동네의원에서 질병치료뿐 아니라 예방, 건강관리, 돌봄까지 연계하는 '한국형 일차의료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기관은 5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팀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등 건강관리 전반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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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시간 앉아 일한다면 지금 탕비실로…직장인 '생명수' 뜻밖의 효과
하루 6시간 넘게 앉아 있는 사람은 만성 콩팥병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롭게도 똑같이 오래 앉아 있어도 하루에 커피를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중국 사오싱대학교 부속병원 일반외과 뤼허핑 연구원팀이 2007~2016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 2만696명을 대상으로 '좌식 행동' 즉 하루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섭취량을 기준으로 만성 콩팥병 유병률의 차이를 살폈다. 그랬더니 하루에 6~8시간 앉아 지내는 사람은 4시간 미만으로 짧게 앉아 지내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유병률이 24% 더 높았다. 8시간 이상 앉아 지내면 6~8시간 앉아 있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위험이 18% 더 높았다. 커피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만성 콩팥병 유병률이 16% 낮았다. 이 연구에서 주목할 건 '오래 앉아 있으면서 커피도 마시지 않는' 집단이다. 연구진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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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K뷰티' 열풍에 수요 폭증…"자동화로 5배 성장 목표"
"'K뷰티' 열풍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늘면서 공장 확충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지난달 공장 크기를 2배로 확장하고 자동화 설비를 많이 도입해 성장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3~5년 안에 회사 가치를 3~5배 키우는 게 목표입니다."(이은천 비올메디컬 대표) 8일 방문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테크노파크 내 비올메디컬 제조공장. 이곳에선 기계들이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 고주파(RF) 피부 미용의료기기 '실펌엑스'에 사용되는 바늘을 자동 분류하며 불량품을 걸러냈다. 피부에 직접 닿는 일회용 '팁'도 기계를 통해 쉴 새 없이 생산되고 있었다. 소모품인 팁과 의료기기 본체 제품의 불량 검수, 배송을 위한 포장까지 자동화가 이뤄졌다. 반도체 공장을 방불케 하는 '클린룸'에서는 방진복을 갖춰 입은 작업자들이 제품 검사에 몰두하고 있었다. 육근수 비올메디컬 제조본부 이사는 "지난달 GMP(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공장에서는 자동화 시설 도입 이후 소모품의 경우 공정의 90% 이상이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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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1호 CAR-T '림카토주' 급여 청신호…암질환심의위 통과
국산 1호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세포) 치료제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캅타젠 오토류셀)가 건강보험 급여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2026년 제6차 암질환심의위원회(암질심)를 열어 큐로셀의 림카토주에 대한 요양급여 결정신청을 심의한 결과,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및 원발성 종격동 거대 B 세포 림프종(PMBCL) 성인 환자의 치료에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급여권 진입의 1차 관문으로 평가되던 암질심을 통과하면서 림카토주의 '연내 급여 출시' 목표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향후 큐로셀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약가 협상, 보건복지부 고시 등의 절차를 차례로 밟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암질심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에 덱사메타손·시클로포스파미드·에토포시드·시스플라틴(DCEP)에 대한 급여기준도 설정했다. 반면 한국로슈가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 양성 유방암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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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누워있지 말고 설거지라도 해"...암 사망 위험 '뚝' 낮췄다
30분 넘게 계속해서 앉아 있거나 누워 있는 게 암 사망 위험을 높인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가벼운 활동으로 자주 끊어줘야 건강에 도움된단 얘기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이 영국인 9만1292명을 12년간 추적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이 찬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분석해 2일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에 발표했다. 연구 결과, 30분 이상 활동하지 않는 시간(앉거나 눕거나)이 매일 한 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암 사망 위험이 10%씩 높아졌다. 이를 가벼운 활동으로만 대체해도 암 사망 위험이 낮아졌다. 앉아서 보내는 1시간을, 천천히 걷거나 설거지로 대체했을 때 암 사망 위험이 12% 줄었다. 또 장시간 좌식 시간을 달리기 같은 고강도 신체 활동로 대체했을 땐 암 사망 위험이 무려 22% 낮아졌다. 이는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체내 염증 반응을 높이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연구 책임자인 프레드릭 호 박사는 "통상 건강 지침이 중강도나 고강도 운동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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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바이오 "중국發 쓰나미 해법은 초격차…신규 플랫폼 판 바꿀 것"
"중국발 쓰나미가 오면서 우리가 갖고 있던 기존의 기술만으로는 5년, 10년 후에 살아남기 어렵겠다는 위기 의식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이러한 절박한 심정을 갖고 'LCB 2.0' 비전을 준비했고, 국민성장펀드 5000억원을 포함해 1조원의 자금으로 그동안 대한민국 바이오가 걸어가지 않았던 길을 개척해보려고 합니다." 박세진 리가켐바이오 대표는 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리가켐바이오 글로벌 R&D 데이 2026'에서 이같이 밝혔다. 리가켐바이오는 최근 국민성장펀드로부터 5000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의 후기 임상개발까지 직접 수행할 수 있는 재무적 토대를 갖추게 됐다. 임상 개발을 확대하지만 기존에 해오던 기술이전 사업 모델도 그대로 유지한다. 리가켐바이오는 '콘쥬올', '프로PBD'(proPBD) 등 기존 ADC 플랫폼 기술뿐 아니라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수의 임상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후기 임상을 수행한 뒤 고부가가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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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국 회장, 한미 지분 추가 매수…창업주 일가 우호지분이 더 많아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 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이에 따라 신 회장 측 지분은 약 35%로 늘어난다. 다만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 등 창업주 일가 측의 지분율이 약 40%로 더 많아 당분간 지배구조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한미사이언스 주식 360만4799주를 장외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코리그룹 회장 측이 보유한 지분을 추가 취득하는 내용으로, 취득 금액은 약 1727억원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신 회장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기존 22.88%에서 28.15%로 확대된다. 한양정밀이 보유한 지분 6.95%를 포함하면 신 회장 측의 한미사이언스 지분율은 35.10%가 된다. 이번 거래로 임종윤 회장 측이 보유했던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사실상 모두 정리된다. 당분간 지배구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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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첫 글로벌 무대 오르는 K-바이오, AAIC서 알츠하이머 공략 실마리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이달 세계 최대 알츠하이머 학술대회에 나선다. 세계 최초의 경구용 질환조절 치료제 도전 품목부터 글로벌 대형사와 협업 중인 플랫폼을 적용한 자체 신약, 혈액 기반 조기 진단 등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 치료 공략 실마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아리바이오와 뉴로핏, 일리미스테라퓨틱스, 피플바이오 등은 오는 12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되는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6)에 참가해 보유 파이프라인 및 진단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알츠하이머협회가 해마다 개최하는 AAIC는 해당 분야 세계 최대 국제학술대회로 꼽힌다. 특히 후기 임상 데이터와 장기 추적 결과가 다수 발표돼 글로벌 제약사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뿐 아니라 파킨슨병을 비롯한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도 함께 다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참가사 중 가장 관심을 모으는 기업은 아리바이오다. 세계 최초의 질환조절용 경구제를 노리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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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45억달러, 전년比 15%↑…역대 최대
올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이 45억달러(약 6조7800억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2026년 수출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15.3% 증가한 45억달러(잠정)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최근 3년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며 약 2배 증가했다.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액은 전체 의약품 수출액 52억달러(약 7조8300억원) 중 86.5%를 차지했다. 올 1분기와 2분기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1%, 15.3% 증가한 20억달러(약 3조원), 25억달러(약 3조7600억원)를 기록했다. 올해 월별 수출액을 보면 매달 해당 월 기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 달 동안에는 10억달러(약 1조5100억원)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바이오의약품은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를 늘리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 163개국으로 뻗어갔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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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로레알 벤처펀드 투자금 납입 완료…"협업 확대 본격화"
올릭스는 당초 이달 10일로 예정됐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의 로레알 그룹 벤처펀드 볼드(BOLD) 배정분(105억원 규모)이 이날 납입 완료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올릭스는 지난달 제3자배정 유증을 통해 약 1100억원 규모의 자금 확보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볼드와 미국 자산운용사 와이스 에셋 메니지먼트(와이스)가 보통주 신주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와이스 배정분은 지난달 29일 납입이 완료된 상태다. 당시 기이브 벌루치 로레알 오픈 이노베이션 및 증강 뷰티 부문 글로벌 총괄자는 "볼드의 지분 투자를 통해 올릭스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첨단 생물학과 견고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미래 뷰티 산업을 더욱 빠르게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릭스는 이번 납입 완료로 자금 확충은 물론, 볼드와의 협력 기반을 한층 공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로레알과 진행 중인 협업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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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1494개는 어디에...'의료용 마약' 부실관리 15명 검찰행
의료용 마약류를 부실하게 관리하고 보고의무 등을 위반한 대학교, 의료기관 등 관계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술 연구나 제품 개발 목적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취급 승인받았으면서 부실하게 관리한 대학과 의료기관 등 13곳의 관계자 1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약류는 학술 연구 목적인 경우에도 취급내역을 식약처장에게 보고해야 하지만 3개 대학교는 마취제인 케타민, 동물용 마취제 조레틸 등을 취급하면서 구입·사용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실제 사용량과 다르게 보고하는 등 취급자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구소, 제약회사 등 4곳의 연구원 6명은 대마 등 마약류를 다른 취급자에게 양도하거나 예외적으로 취급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식약처장에게 승인받아야 하는데 별도 승인 없이 대마를 다른 연구기관에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험제품을 생산하면서 '예외적인 취급 승인' 없이 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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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알로 체지방 '쏙'...유한양행, 기능성 유산균 '원더씬'
유한양행이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신제품 '원더씬'(사진)을 8일 출시했다. 원더씬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L. plantarum ATG-K2'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인체 적용시험 결과 섭취 6주차에 기초대사량과 제지방량의 증가가 확인됐고 12주 섭취 시에는 체지방량과 체질량 지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제지방량은 체지방을 제외한 근육, 뼈, 수분 등 신체 구성 요소의 총량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체중 감량 과정에서 함께 감소하기 쉬운 지표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한 체중 관리를 평가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된다. 원더씬은 하루 1캡슐로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목 넘김이 편한 작은 크기로 제작됐다. 별도의 냉장 보관 없이 실온 보관이 가능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원더씬은 단순히 몸무게 숫자를 줄이는 것을 넘어 체성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