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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유레스코정', 동일 성분 복합제 시장 점유율 1위
동국제약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개량신약 '유레스코정'이 동일 성분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76. 3%로 1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국내 처방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 데 이어 중남미 13개국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6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기준 유레스코정이 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76. 3%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일 성분 조합의 공동 개발 품목들이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 5㎎과 타다라필 5㎎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 두타스테리드·타다라필 복합제다. 두타스테리드는 전립선 크기를 줄여 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타다라필은 약뇨·잔뇨감 등 배뇨 증상과 빈뇨·야간뇨 등 저장 증상을 개선한다. 유레스코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국내 다기관 임상 3상 결과는 영국 비뇨기과학회지(BJU International)에 게재됐다. 연구에서 유레스코정은 각 단일제 대비 우월한 유효성과 수용 가능한 안전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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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서울시 '손목닥터9988'에 혈당관리 플랫폼 '웰다' 접목
대웅제약이 서울시와 손잡고 당뇨 전 단계 시민의 혈당관리를 지원한다. 자체 대사건강관리 플랫폼 '웰다'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서울시 공공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에 접목하는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특별시와 '손목닥터9988 서비스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연속혈당측정기 등을 활용한 건강관리 정책과 정보통신기술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향후 건강관리 통합 서비스 구축과 국내외 정책 확산 등에 협력한다. 첫 협력 사업은 '혈당캐치9988'이다. 자치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사에서 당뇨 전 단계로 확인된 서울시민 1000명이 대상이다. 대웅제약은 웰다 프로그램과 연속혈당측정기 2000개를 공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부터 두 차례 센서 착용과 교육·상담을 통해 운영된다. 참여자는 연속혈당측정기로 실시간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웰다를 통해 식사·운동 등 생활습관과 혈당 변화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웰다는 혈당과 호르몬 원리를 기반으로 대사 건강을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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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낳다 사망" 옛날 얘기 아니었다니…9년만에 최대 기록
지난해 출산으로 사망한 임신부가 전년보다 60%가량 늘면서 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출산 연령이 늦어지며 고위험 산모 분만은 늘고 있지만 숙련된 산과(産科) 인력이 줄면서 응급 분만 체계가 악화한 점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23일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사망원인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색전증(혈전·지방 등 색전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질환)과 분만 후 출혈 등 직접적인 산과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출생아 10만명당 27명으로 전년(17명) 대비 58. 8%(1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직접 산과적 사망자'는 28명을 기록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최대다. 간접 산과적 사망까지 합한 모성사망자 수는 출생아 10만명당 33명으로 1년 전(24명)보다 37. 5% 늘었다. 모성사망비는 전년보다 28. 8%(2. 9명) 증가한 13명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10. 9명)을 웃돌았다. 출산 관련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으로는 증가한 고령 산모를 감당할 수준의 응급 분만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단 점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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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장, 25일 유엔총회서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국제공조 강조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3~26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제81차 국제연합(UN) 총회' 보건분야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고, 주요국 공중보건기관·국제기구와 보건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 고위급회의(High-level Meeting on Pandemic Prevention, Preparedness and Response)'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우리나라의 팬데믹 대응 경험과 국제사회 기여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사회가 미래 팬데믹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동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형평성과 연대의 원칙에 입각한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다자·세대 간 협력을 주제로 개최된다. 각국 정상급·고위급 대표와 국제기구 등이 참여하며, 회의 결과로 향후 국제사회의 팬데믹 대비·대응 방향을 담은 정치선언문(Political Declaration) 채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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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AI 플랫폼 '루닛 스코프' 활용 담도암 연구, 네이처매디슨 게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HER2 양성 담도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네이처 매디슨(Nature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담도암은 상대적으로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발생한다. 표준치료를 받아도 기대수명이 1년 남짓일 만큼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특히 전체 담도암 환자의 약 15%를 차지하는 HER2 양성 환자는 HER2 음성 환자보다 예후가 더 나쁜 것으로 보고된다. 이번 논문은 이충근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팀이 주도한 HER2 양성 진행성 담도암 1차 치료 임상시험 결과를 담았다. 루닛 연구진은 공동 저자로서 AI 기반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WSI) 분석과 바이오마커 분석을 맡았다. 연구팀은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표준 1차 치료인 화학요법(젬시타빈+시스플라틴)과 면역항암제 옵디보(니볼루맙) 조합에 HER2 표적치료제 허셉틴(트라스투주맙)을 추가한 요법을 평가했다. 전체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ORR)은 55%,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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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자큐보' 주사제 中 3상 돌입…100만달러 기술료 추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중국에서 주사제형 임상 3상에 돌입하면서 100만달러(약 14억원)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를 추가로 받게 됐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기술이전 파트너사 리브존제약이 이달 자스타프라잔 주사제 임상 3상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소화성궤양 출혈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 주사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임상 3상 진입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계약 조건에 따른 100만달러 규모의 개발 단계별 기술료를 리브존제약에 추가 청구했다. 중국에서는 자스타프라잔의 경구제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GERD) 치료용 경구제는 지난해 8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를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는 H. pylori 제균요법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도 시작했다. 리브존제약은 자스타프라잔의 경구제와 주사제를 함께 개발해 적응증과 제형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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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보다 치료… 수입 인체조직도 '우선 분배' 검토
정부가 해외에서 수입되는 인체조직도 의료적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분배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국내에서 기증된 시신에서 나온 인체 피부조직으로 만든 미용 목적의 ECM(세포외기질) 기반 '스킨부스터' 판매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22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에 주입형 ECM 인체조직에 대한 관리체계 계획을 문의했고 이에 복지부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조직분배의 우선순위 적용대상을 '해외에서 수입한 조직'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해당 법에는 국내 기증자로부터 채취한 조직에 한해 의료적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 분배하도록 규정돼 있어 해외에서 수입된 조직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인체조직은 질환 치료 및 신체재건 등 의학적 필요성에 따라 우선 사용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체조직이 최근 피부미용 스킨부스터 등 주입형 시술로 소비되는 현상에 대해 인지했다"며 "무분별한 단순 미용 목적의 사용을 억제하고 치료 목적 중심의 관리체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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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단체행동 준비…3차 사후조정 후 일시 결정"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성과급 기준 등으로 갈등을 겪는 가운데 노조가 당장 단체행동에 돌입하지 않고, 사측이 제시하는 추가 협상안을 기다릴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사측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제2차 사후조정 회의를 진행한 후 이 같은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의 (협상)안은 부재했다"면서 "10월 1일(3차 사후조정)에도 (협상)안 부재 시 구체적인 단체행동 일시를 예고하고 순차적 지침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다만 노조는 "추가 안 제시 등 진전 가능성이 있다면 단체행동을 보류"하겠다며 "사업장 깃발, 현수막 재설치 등 단체행동을 준비(하면서도) 원만한 분쟁 해결을 위해 사후조정(대화)은 병렬로 병행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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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후속 임상·조기 기술이전 동시에…"상업화 선순환 구조 구축"
큐라클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의 후속 연구와 전임상 단계 신약 후보물질의 조기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한다. 임상 파이프라인의 후속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차세대 물질의 발굴과 사업 개발을 병행하며 상업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단 전략이다. 큐라클은 망막질환 이중항체 'MT-103'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초기 단계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비교적 이른 단계부터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업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큐라클은 지난 5월 전임상 단계의 MT-103을 미국 메멘토메디신(Memento Medicines)에 기술이전했다. 최대 1조5636억원 규모의 계약이다. MT-103은 큐라클과 항체 신약개발 기업 맵틱스가 공동 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혈관의 안정성과 항상성 유지에 관여하는 'Tie2'를 활성화하면서 혈관성장인자(VEGF)를 억제하는 동시에 신생혈관의 혈관성장인자 'Ang-2'와 Tie2의 결합을 차단하는 삼중 기능 이중항체다. 메멘토는 MT-103을 'MMT-205'란 이름으로 내년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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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혈액 수급 비상…'엔하이픈' 구원투수로 나섰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기본적으로 헌혈량이 많지 않은 데다 연휴로 많은 수의 '헌혈의집'이 문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K-팝' 그룹 '엔하이픈'과 협업해 친필 사인 티셔츠를 헌혈자에 지급하는 등의 활동으로 국민들의 헌혈을 독려한다. 22일 적십자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많은 헌혈의집이 운영을 축소한다. 전국 153개소의 헌혈의집 중 연휴 첫날인 오는 24일에는 14%인 21개소만 헌혈이 가능하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문 여는 곳이 없다. 오는 26일에는 78개소, 27일에는 101개소의 헌혈의집이 운영 예정이다. 이에 수술 시 필요한 혈액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도 혈액량은 충분치 않다. 적정 혈액 보유량은 일평균 5일분 이상이지만, 최근에는 적혈구제제 혈액 보유량이 3~4일분에 그친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관심'으로 분류된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헌혈량이 줄어 혈액보유량이 감소하면 일반 수술 시 수혈이 지연될 수 있다"며 "연휴를 앞두고 많은 분들이 헌혈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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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상황실이 이송병원 지정" 법안에…의료계 "비현실적" 반발
중증 응급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이하 중앙상황실)과 119구급상황센터(119상황센터)가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응급실 미수용(뺑뺑이) 방지법'이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계는 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할 배후진료 인력 부족 등 관련 상황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최근 전체회의에서 응급의료 체계 개편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정부가 지난 3~5월 광주·전라지역에서 실시한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을 오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인 가운데, 응급의료법 개정안에도 지자체별로 지역이송체계를 수립하도록 하는 등 해당 사업 관련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은 중증 응급 환자를 이송할 병원이 신속히 정해지지 않는 경우 중앙상황실과 119상황센터가 병원을 지정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중앙상황실과 119상황센터는 응급의료 정보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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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약' AI 분석→영양제 맞춤 관리…로그싱크, 헬스케어 솔루션 'PNr.365' 출시
헬스케어 서비스 전문 기업 로그싱크가 약물 인지형 솔루션 'PNr. 365'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PNr. 365는 개인 건강상태와 복용약·영양제 정보를 통합 분석해 약사의 맞춤 상담과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섭취 관리 및 소분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PNr. 365엔 건강보험 전자문서교환(EDI) 코드가 부여된 의약품 약 2만2000종과 영양제 약 4만종, 약물·영양성분 상호작용 관련 근거 데이터 4만5000여건이 활용된다. 의약품 제품명을 실제 활성 성분 단위로 표준화해 복합제에 포함된 개별 성분까지 식별할 수 있단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양성분과의 병용 섭취 정보와 성분 중복, 일일섭취량 및 추가 검토가 필요한 항목도 제공한다. 이수일 로그싱크 대표는 PNr. 365 서비스에 대해 "AI(인공지능)가 관련 정보와 근거를 구조화했다"며 "약사가 분석 결과를 검증한 뒤 건기식의 포함·제외, 섭취량과 섭취 시점 및 개인별 소분 구성을 결정하는 전문가 개입 방식으로 AI 단독 판단에 따른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