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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난리였는데…복지부, 2024 백서에 응급의료 '매우 우수' 자평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백서를 발간하며 응급의료가 '매우 우수'했다고 자평한 데 대해 여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복지부 대상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8월 발간된 '2024 보건복지백서'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을 향해 "2024년 하면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대란인데 키워드가 없다"며 "지금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아직 유지하고 있다. 2024년은 평온했던 한 해였나 이렇게 볼 수 있는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뒤이어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백서에는) 의료 대란과 전공의 집단사직 문제, 필수의료 공백에 대한 언급은 하나도 없고 응급실 뺑뺑이는 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다"며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 꼬집었다. 서 의원은 앞서 남 의원의 질의에 "의료대란 관련 백서를 별도로 발간하겠다"는 정 장관의 답변을 두고도 "왜곡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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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후 발열, 현재 의식 저하"…30대 환자, 일본뇌염 첫 발생
14일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신고된 환자는 30대로 캠핑 후 발열, 오한, 두통, 오심 등 증상이 생겨 지난달 16일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현재는 의식 저하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모기 물림을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 백신 예방접종 대상자에는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3월27일), 경보발령(8월1일) 이후 첫 일본뇌염 환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고된 환자는 30대로 발열(39℃), 오한, 두통, 오심 등 증상으로 지난달 16일 의료기관을 방문했다. 현재는 의식 저하 상태로 입원 치료 중이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관리청의 확인 진단검사 결과 회복기 혈청의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이날 확인 진단됐다. 역학조사 결과 최근 캠핑 이력이 있었으며 모기물림이 확인됐다. 일본뇌염 예방접종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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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넘어 지·필·공 강화로…'중국인 건보' 두고 여야 신경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14일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대책이 화두에 올랐다.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보건의료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지역의사제, 공공의료사관학교(가칭) 설립 등을 통해 의료대란 이후 의료 현장의 '뉴노멀'(새로운 표준)을 준비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국민과 의료계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국민 중심의 의료 개혁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역격차 해소,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올해 주요 업무로 꼽고 지역거점병원 육성과 역량·역할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을 교육부로부터 이관받는 한편 내년부터 △공공정책 수가 확대 △지역 수가 도입 △지역필수의료특별회계 신설로 필수 의료 분야 의료사고 국가책임을 강화한다. 적정 의료인력 분석을 위해 지난 8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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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메디슨, IPO 기업가치 1763억원 책정…'1년새 70%↑' 통할까
쿼드메디슨이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최대 17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지난해 말 투자 유치 때보다 70% 이상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 평가)이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기술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적자 기업으로 공모시장의 평가가 어떨지 관심을 끈다. 쿼드메디슨은 독자적인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 인프라와 임상 연구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내달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하기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2016년 12월 설립한 쿼드메디슨은 약물 전달 기술인 마이크로니들을 연구한다. 마이크로니들은 미세한 바늘을 활용해 피부 외부 각질층을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주사제의 단점인 통증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약물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체내에 전달할 수 있다. 쿼드메디슨은 마이크로니들 제조에 필요한 정밀 가공 및 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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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RSU까지 도입하며 '애브비 DNA' 이식…글로벌 시장 정조준
휴젤이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도입과 함께 애브비 전 수석 부사장을 첫 번째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며 새로운 글로벌 전략 수립에 나선다. 끊이지 않는 매각설과 내수 매출 감소로 인한 단기 실적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장기적인 시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 13일 캐리 스트롬 전 애브비 수석 부사장을 글로벌 CEO로 선임했다. 그는 2011년 엘러간 에스테틱스(이하 엘러간)에 처음 합류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 2월까지 약 5년간 엘러간 글로벌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엘러간은 세계 최초의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를 개발한 회사로, 2020년 애브비에 합병됐다. 휴젤은 캐리 스트롬 글로벌 CEO를 영입하며 약 320억6476만원 규모의 스톡옵션과 5만4006주의 RSU을 부여했다. RSU는 부여 시점의 주가에 따라 주식의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장기근속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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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약 성분' 절반이 중국·인도산…美 관세압박에 원료 수급불안 가중
원료의약품(완제의약품의 주성분)의 약 80%를 수입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싼 가격'을 앞세운 중국·인도산 원료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이 낮고, 수입 비중이 높아져 '완제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최근 트럼프발 관세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원료의약품 수급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10년간 총 108개 의약품이 '원료의약품 수급 불안정'을 이유로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원료의약품이란 합성·발효·추출 또는 이 방법들의 조합으로 만든 물질로, 흔히 병원·약국에서 접하는 '완제의약품'의 주성분 원료다. 우리나라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평균 75% 정도지만 정작 완제의약품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은 20%도 채 되지 않는다. 그 배경엔 가격 경쟁력을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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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2000명' 누가 결정했나? 복지부 "관련 문서 많이 안 남아"
지난해 의정갈등을 촉발한 '의대증원 2000명' 결정 과정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를 다룬 자료가 보건복지부에서조차 충분히 남아있지 않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의정갈등의 시작은 의대정원 2000명 증원부터 시작됐다고 생각한다"며 "2000명이 어디에서부터 나왔는지 이제는 말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소 의원은 정은경 복지부 장관을 향해 "지난 국감에서 조규홍 장관은 본인이 2000명을 결정했다고 했다"며 "장관이 그 정도(2000명 증원) 결정할 수 있느냐. 지난 정부 복지부의 가장 큰 실정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수습도 해야 한다"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이 "2000명 증원 과정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확답을 피하자 이번엔 박주민 위원장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의대증원 2000명은 보건복지위원회의 가장 큰 이슈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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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마운자로에 추월당하나…점유율 바짝 추격, 고용량 추가 출시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린 일라이릴리의 비만약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처방량이 급증하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처방량 수준을 따라잡았다. 지난달 기준 위고비의 82% 수준까지 처방량이 늘었다. 이르면 다음 주 체중감량 효과가 큰 마운자로 고용량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 이후에는 비만약 점유율 순서가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통해 전송 완료된 입원·외래 DUR 처방점검 완료 비만약 처방전수 산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마운자로 처방량은 7만383건으로 출시 달인 전달 1만8579건 대비 279%(5만1804건) 급증했다. 지난달 마운자로 처방량은 위고비 처방량 8만5519건 대비 82% 수준이다. 지난 8월 마운자로 처방량은 위고비 처방량의 22% 수준이었는데 위고비 처방 수준을 상당부분 따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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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최고가 경신에도 목표가 상향…기술이전 추가 사업 기회 부각
에이프릴바이오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시가총액이 불어나고 있다. 해외 기술수출 신약 후보의 주요 연구결과가 내년 공개되는데다, 3자 기술이전과 파트너사 매각 등 추가 사업 기회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도 목표가를 대폭 상향하며 우호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프릴바이오 주가는 장중 52주 신고가(3만6750원)를 경신했다. 지난 4월7일 기록한 52주 신저가(1만1980원)와 비교해 5개월 새 2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약물 반감기를 늘리는 독자 기술인 'SAF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사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APB-A1'과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를 각각 덴마크 룬드벡(2021년, 5600억원 규모)과 미국 에보뮨(2024년, 6500억원 규모)에 기술이전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 들어 기술이전 파트너들이 도입 물질에 대한 적응증 확장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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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협의회 리서치센터 "알피바이오, 주당순이익 603%↑…'가치 재평가' 기대"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가 14일 리포트를 통해 연질캡슐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 기업 알피바이오에 대한 시장의 '리레이팅(Re-rating, 가치 재평가)' 기대감을 나타냈다. 센터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603.8%라는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기록, 확연한 이익 개선세를 입증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6배, 주가매출액비율(PSR)은 0.5배에 불과해 자산·매출 규모 대비 주가 저평가 상태로 향후 성장성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센터는 이번 리포트에서 연질캡슐 기술 기반의 다양한 신규 제형 출시와 개별인정형 원료에 힘입은 사업영역 확대 등을 '투자 포인트'로 짚었다. 채윤석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2025년 알피바이오가 매출액 1338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 전망하며 "상반기에 확인된 실적 회복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특히 건강기능식품 부문이 전년 대비 17.5% 성장해 전체 매출의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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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ASLS 리더스포럼 개최…"미용의료 제품 학술적 조명"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이하 ASLS)와 함께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포럼을 열고 미용(에스테틱) 제품군의 경쟁력을 알렸다. 휴메딕스는 최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리더스 포럼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리더스 포럼 중 최신 미용의료 트렌드를 소개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의료전문가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은 주력 제품군의 시술 사례와 논문 등 학술 근거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체유래 무세포동종진피(hADM) 성분의 세포외기질(ECM) 부스터 '엘라비에 리투오'와 휴메딕스가 국내 공급하는 조직수복용 재료인 폴리디엘락틱산(PDLLA) 필러 '에스테필', 최근 출시한 신제품 스킨부스터 '리들부스터' 등을 집중 조명했다. 태국 아시아 코스메틱 병원 밍크 박사(Dr.Mink)가 '에스테필'의 글로벌 임상사례와 각 부위별 프로토콜을 발표했다. 밍크 박사는 논문과 임상 사례들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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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낭비" vs "혐중 조장"…'중국인 건보' 두고 여야 공방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중국인 건강보험 혜택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펼쳐졌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첫 번째 질의자로 나선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중국인이 2만원이 안 되는 건보료를 내고 7000만원에 육박하는 혜택을 받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보험료는 국민이 내고 혜택은 외국인이 가로챈다는 말이 있다"며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정 장관이 "전체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 상태"라며 "중국도 과거에는 적자가 일부 있었지만 지난해는 55억원 정도 흑자"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개호 의원은 "(중국인 건보 먹튀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면서 "정확한 내용을 국민에게 잘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뒤이어 질의자로 나선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2024년 건강보험 부정수급 적발 인원이 17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16.8%가 늘었다. 부정수급의 99%가 자격 상실된 이후에도 급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