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억 꿀꺽' 사무장병원 딱 걸려도 징수금 '나 몰라라'…명단 공개한다
#. A씨는 의사 B씨의 명의를 빌려 서울에 병원을 개설했다. 사무장 병원으로 부당 이익을 챙기고도 30억원 넘는 환수금을 내지 않고 버텼다. 유죄 판결을 선고받은 뒤 지난 6월 건강보험공단이 강제 징수를 집행해 120만원 상당의 금반지와 상품권을 압류 후 매각했다. 이어 7월에는 휴면 예금에 보유하고 있던 약 1900만원에 대해 압류 및 추심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거액이 남아있다. A씨는 본인 명의의 재산은 없지만, 소유하던 아파트와 빌라를 전 배우자의 명의로 은닉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에 대한 단서를 확보해 현재 A씨의 전 배우자를 상대로 한 사해행위취소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해 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A씨처럼 의사·약사, 비영리법인의 명의로 병원·약국을 불법 개설하고 부당이득금을 납부하지 않은 총 58명의 인적 사항을 30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보공개 →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징
-
배 나온 아저씨, 유독 많다?…30~50대 남성 절반이 '비만'
지난해 19세 이상 성인의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30~50대 남성의 절반가량이 비만이었다. 남성 중 48.8%가 비만으로 비만율이 전년보다 늘었으며, 여성은 전체의 26.2%가 비만으로 전년 대비 비만율이 감소했다. 지난해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주요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비만 유병률은 남자가 48.8%로 전년 대비 3.2%포인트(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30대는 49.1%, 40대는 61.7%, 50대는 48.1%였다. 여자는 26.2%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감소했다.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은 남녀 모두 증가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남자 26.3%, 여자 17.7%(남 ↑2.9%포인트, 여 ↑1.2%포인트),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3.3%, 여자 7.8%(남 ↑1.3%포인트, 여 ↑0.9%포인트), 고콜레스테롤혈
-
한미약품 'GLP-1 비만 신약', 당뇨병 정복 재도전… 임상 3상 계획 제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적응증을 당뇨병까지 확장한다. 한미약품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개발명 HM11260C)와 SGLT2 저해제,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요법의 혈당조절 효과를 평가하는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기반으로 한 지속형 GLP-1 계열 치료제다. 2015년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기술 수출돼 당뇨 치료제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됐으며, 2020년 권리 반환 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을 이어오면서 한국형 비만 신약으로 빠르게 임상을 확장해왔다. 한미약품은 앞서 사노피와 6000명 규모의 당뇨병 대상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당뇨병 치료제로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심혈관계질환 및 신
-
지오영, '인천센터' 리모델링 완료…"3PL·4PL 고도화로 유통 혁신"
2007년 건립한 국내 최초의 의약품 자동화물류센터로 지오영 '유통혁신의 상징'인 인천센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3PL·4PL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 국내 의약품 유통 1위 기업 지오영은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소재 인천센터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11월 인천에 신설된 스마트허브센터 가동에 따라 기존 인천센터가 맡고 있던 도매 유통 기능을 스마트허브로 이관하고, 인천센터를 3PL·4PL 전용 전략 기지로 전환하는 구조적 변화다. 총 2만1천㎡ 규모의 인천센터는 기존 3PL(제3자 물류)·4PL(종합 물류 대행) 물류 서비스에 더해 센터 1층에 냉장 1000 파렛트, 정온 1600 파렛트 규모의 전용 보관 설비를 새롭게 구축했다. 특히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의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고, 수도권 지역 운송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냉장 물류 기지를 대폭 확대했다. 지오영은 단순 물류 대
-
에이아이트릭스,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과 '차세대 의료 AI' 공동 개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미국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Mayo Clinic Platform)과 차세대 의료 AI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공동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이 보유한 방대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광범위한 의료 현장에서 범용성을 갖춘 모델을 구현하고 국제적으로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에이아이트릭스는 향후 판권 및 배포 협력까지 포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확보해 연구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임상 데이터와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AI의 개발과 성능 평가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에이아이트릭스가 국제적 신뢰를 확보하고 미
-
동아제약, 소화 기능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 리뉴얼 출시
동아제약이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산사 성분을 추가해 소화 기능 개선 효과를 강화한 '베나치오 프로액'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창출, 육계, 건강, 진피, 감초, 현호색, 회향 등 전통 생약 성분에 UDCA와 산사 성분을 추가하여 밀가루와 육류 중심 현대인의 식습관에 최적화된 복합 소화 불량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산사는 동의보감 등 전통 의서에 기록된 대표적인 소화 생약으로, 오랜 기간 소화기 질환 치료에 널리 활용되어 왔다. UDCA는 지방 분해와 흡수를 촉진해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패키지 디자인은 성분 리뉴얼과 액상 제형의 장점을 강조하기 위해 그린과 블루 컬러를 조합해 시원하게 내려가는 소화 과정을 청량한 그래픽으로 구현했다. 베나치오 프로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명인제약,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명인제약이 오는 10월 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장은 공모 의무보유확약 제도 강화 이후 처음 이뤄진 유가증권시장 기업공개(IPO)다. 명인제약은 수요예측에서 총 2028개 기관이 참여해 9억1434만2000주의 신청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밴드 상단인 5만8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참여 기관의 69.6%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해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서도 약 17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모였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명인제약은 급성장하는 중추신경계(CNS) 치료제 시장과 펠렛 기반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명인제약은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CNS 신약 에베나마이드 연구개발(R&D) ▲팔탄1공장과 발안2공장의 생산설비 증설에 투입할 방침이다.
-
셀트리온제약, 국제 표준 'ISO 37001·37301' 통합인증 획득
셀트리온제약이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부터 ISO 37001(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37001은 뇌물 및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예방 및 대응을 요구하는 관리 체계이며, ISO 37301은 기업의 법규 준수와 리스크 예방, 지속가능 운영체계 등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셀트리온제약은 ▲내부 규정 고도화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확대 ▲상시 모니터링 및 내부심사 강화 등의 실질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통합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회사는 지난 2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도입 선포식을 열고 공정 거래 및 윤리적 경영활동 확대 의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윤리 경영체계 확립을 대외적으로 입증하고,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사와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2형 당뇨병 대상 임상 3상 신청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인 '에페글레나타이드'(개발명 HM11260C)의 제2형 당뇨병 대상 임상 3상 시험계획(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메트포르민'과 '다파론정'으로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 118명을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의 임상 3상을 통해 에페글레나타이드 병용 투여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실시 기간은 약 3년으로 대상자 등록 속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임상시험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치료제로 에페글레나타이드 개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혁신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애초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돼 온 물질로 현재 한국인의 비만 기준에 맞춘 '토종 비만약'으로 확대 개발되고 있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재팬 2025 참가…첫 단독 부스 운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 재팬은 일본 바이오협회 주최로 1986년에 시작된 아시아 대표 전시회로, 현재 바이오의약품과 재생의료,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엔 1139개 기업, 1만8000명 이상의 인원이 행사장을 찾아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바이오재팬에 참가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최초로 단독 부스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수주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톱 20' 제약사 내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톱 40위권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선 ▲항체-약물 접합체(ADC) 생산 역량 ▲5공장(18만L) 등 세계 최대 생산능력(78만40
-
오스템임플란트, 정보보호 분야 최고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 획득
오스템임플란트는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가장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는 국제 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 인증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에 이어 ISO 27001 역시 국내 덴탈업계 최초 인증 기록을 세움으로써 정보보호 정책 및 프로세스의 구축 수준이 최정상급임을 재차 입증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 데이터와 기업 정보자산 보호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ISO 27001 인증을 추진해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보안 규제 강화와 정보보호 체계 수준이 곧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시장 환경도 고려했다. 인증 획득 과정은 면밀했다. 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 프로세스 및 전산 시스템 전반을 빠짐없이 정비하는 한편 모의해킹 실시, 취약점 진단, 사내 규정 개정, 임직원 대상 정보보호
-
의협 "문신사법 통과에 깊은 우려…의사가 교육·관리 담당해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비의료인의 문신 행위를 법제화한 문신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두고 "국민 건강과 안전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처리된 문신사법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의협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문신사법은 의사의 면밀한 의학적 판단과 관리·감독을 배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충분히 담보하지 못하고 비의료인의 시술을 합법적으로 인정해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문신은 피부를 침습하는 의료적 행위로, 감염·알레르기·피부 손상과 여러 합병증 발생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을 동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문신사법 제정안은 앞서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02명 중 찬성 195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된 바 있다. 의협은 교육적·관리적 측면에서 의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의협은 "문신 시술에 앞서 인체 해부학, 위생·감염 관리, 응급 상황 대처 등 기본 의학지식과 술기를 습득해야 한다"며 "이러한 교육 과정은 의사가 주도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