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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주사기·주사침 공급망 점검…판매업체 15곳과 간담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사기 등 필수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판매업체 15곳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제조업체 현장 방문에 이어 열린 이번 간담회는 주사기, 주사침 등 의료기기의 유통 상황을 파악하고 제품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와 판매업체 15곳은 △수급 상황 모니터링 현황 공유 △판매업체와 정부 간 소통을 위한 핫라인 구축 △현장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식약처는 온라인 판매물 등 일부 업체에서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 주사기 등 의료기기가 온라인에도 고르게 공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명호 식약처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중동전쟁 영향을 받는 의료기기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판매업체와 정부 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수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의료현장에 의료기기가 안정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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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동發 소모품 수급 불안정 '즉시대응팀' 구성…정부와 실시간 소통"
중동 사태에 따른 의료 소모품 수급 불안정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즉시대응팀'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의료 현장의 소모품 수급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애로사항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즉시대응팀을 구성했다"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빠른 의사 결정을 돕고 여러 대안을 제시해 진료 현장 어려움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나프타(의료제품 필름 포장재 원료) 관련 품목 재고는 기관마다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로 파악했다"며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개인 의원이나 중소 병원은 지난주부터 판매 사이트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했거나 제품이 품절됐다고 제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보 내용에 대해선 보건복지부와 회의를 진행하며 현장 의견과 실태를 직접 전달한 상황"이라며 "복지부도 여러 사항을 점검 중으로 이르면 오늘 중으로 관련 내용이 협회에 공유될 예정이다. 거의 실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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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이 의료제품 쓸어가"…복지부, '사재기 금지' 요청
보건복지부가 대형병원에 의료제품 '사재기 금지'를 공식 요청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 김원섭 충북대병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박진식 부천세종병원장 등 대한병원협회 임원진과 '의료제품 안정공급 간담회'를 열고 중동전쟁으로 인한 병원의 의료제품 수급 현황과 애로사항,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중동전쟁으로 일부 대형병원 등에서 의료제품의 사재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반해 중소병원, 의원은 인터넷 구매사이트의 물품 품절로 주사기 등 필수제품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병협 차원에서 회원 병원들이 의료제품의 재고를 불필요하게 늘리지 않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병협 이 회장은 "일부 병원의 가수요로 인한 물량확보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대응팀을 운영 중"이라며 "불필요한 물량 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도 정례 브리핑을 통해 박명하 상근부회장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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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전신 질환" 미세 전이로 '10년 후 재발'도 많아
"유방암은 전신 질환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유방에 국한한 질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진단 시점부터 이미 미세 전이가 존재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치료 전략을 세웁니다"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난 안진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유방암은 장기적으로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방암은 여성 암 중 발생률 1위로 생존율이 비교적 높다. 하지만, 무조건 '수술=완치'를 의미하지는 않아 재발 가능성을 고려한 '장기 치료' 전략이 필요하다. 학계에 따르면 조기 유방암도 재발률이 17%에 달한다. 암이 커지거나(2기) 주변 림프절 등에 전이된 경우(3기) 5년 이내 재발률이 6~22%로 폭넓게 나타난다. 안 교수는 "특히 국내 유방암의 약 70%를 차지하는 호르몬(HR) 양성/HER(인간 상피세포 성장 인자 수용체)2 음성은 수술 후 별다른 문제 없이 지내다가 10년, 20년이 지난 뒤 재발하기도 한다"며 "5년 생존율만으로 예후를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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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이세찬 감사 영입… 신사업 '부스트 젤리' 가속화
연질캡슐 생산 1위 기업 알피바이오가 35년 경력의 통합 리스크 관리(ERM) 전문가 이세찬 전 JW홀딩스 전무를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하반기 예정된 의약품 젤리(부스트 젤리) 등 신규 제형 상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세찬 신임 감사는 1990년 대웅제약 입사 이후 영업 현장에서 12년간 실무를 익히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현장 전문가' 출신이다. 특히 그는 대웅제약과 JW그룹에서 법무, CP(컴플라이언스), 감사 업무를 총괄하며 국내 제약업계의 준법경영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2014년 산업계 최초로 CP 'AA' 등급 획득을 주도해 2015년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후 JW그룹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준법경영 시스템(ISO 37301) 인증을 이끌어냈다. 알피바이오는 이 감사의 영입이 단순히 사후 감사를 넘어 신사업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안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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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 재생 치료제 첫 임상 진입…글로벌 주도권 첫발"
"장 오가노이드(미니 장기) 치료제 '아톰-C'의 임상 1상 승인은 단순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만의 성과가 아닙니다. 국내 재생의료 분야에서 완전히 새로운 범주의 치료제가 규제기관으로부터 임상 진입을 처음 허가받은 사례이자, 전 세계 최초로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상업 임상에 진입한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지난 8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본사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달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아톰-C'의 크론병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는 실험실에서 환자의 세포로 만든 오가노이드를 이식해 손상된 조직의 형태와 기능을 복구시키는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로는 불가능했던 접근으로, 단순히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인 구조 회복과 재생을 목표로 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첫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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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中 간앤리와 '2주 1회' GLP-1 비만 신약 도입
JW중외제약이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비만약 시장에 진출한다. JW중외제약은 지난 8일 중국 베이징 소재 제약기업 간앤리 파마슈티컬스(이하 간앤리)와 GLP-1 수용체 작용제 신약후보물질 '보팡글루타이드(bofanglutide, 개발코드 GZR18)'의 국내 독점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보팡글루타이드에 대한 개발, 허가, 마케팅, 상업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간앤리는 한국 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과 품목허가에 필요한 규제 자료를 제공하고 관련 업무에 협력한다. JW중외제약은 간앤리에 계약금(Upfront) 500만달러(약 75억원)와 단계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7610만달러(약 1147억원)를 지급한다. 전체 계약규모는 8110만달러(약 1222억원)다. 마일스톤에는 제2형 당뇨병, 비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등 4개 적응증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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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떨림에 세상이 빙빙" 김종국도 고통..."오히려 움직여야" 사실일까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전정신경염을 앓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병에 대한 대중의 궁금증도 커졌다. 김씨는 최근 유튜브에서 "균형 감각을 잃게 되고 세상이 빙글빙글 돈다"며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틀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물도 못 마셨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문제는 이 병의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연 전정신경염은 어떤 병이고, 왜 생길까. 9일 박시내 대한이과학회 회장(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전정신경에 염증이 생겨 심한 어지러움과 메스꺼움을 느끼고 몸이 균형잡기 힘들어지는 질환이 전정신경염"이라고 설명했다. 귓속엔 몸이 균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평형기관이 있다. 이 평형기관엔 '전정기관'과 '반고리관'이 있다. 전정기관에서 수집한 평형감각의 정보는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전정신경염은 이 전정신경에 어떤 이유로 염증이 발생할 질환이다. 염증 때문에 전정말단에서 보낸 신호가 갑자기 단절되면서 환자가 어지럼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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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자꾸 훌쩍이고 "켁켁"…꽃가루 타고 온 '불청객' 셋
봄이 되면 공기 중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늘면서 호흡기와 피부를 자극한다. 이 시기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은 알레르기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이 꼽힌다. 일시적 증상 악화와 완화를 반복해 치료를 방치하는 사례도 적잖은 만큼, 생활 환경 관리와 적절한 약물 치료 개입이 필요한 질환이다. 9일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건강통계에 따르면 이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받는 비율은 꾸준히 늘고 있다. 2013~2023년 알레르기 비염 의사진단경험률(의사로부터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분율)은 15.1%에서 21.3%로 증가했다. 이 기간 천식은 2.8%에서 3.3%, 아토피 피부염은 3.4%에서 5.8%로 의사진단경험률이 늘었다. 이 중 알레르기 비염은 특히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다. 가장 큰 차이점은 발열 유무와 지속 기간이다. 감기는 발열과 몸살, 두통을 동반하고 1~2주 이내 호전된다.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발열 없이 증상이 한두 달 이상 오래 지속된다. 비염의 주요 증상은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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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그룹 이경률 회장, 몽골 과학아카데미 명예박사 수여
SCL그룹은 이경률 회장이 몽골 과학아카데미로부터 명예박사를 수여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몽골 최고의 학술기관인 몽골 과학아카데미는 과학·교육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공로자를 선정해 명예박사를 수여하고 있다. 이 회장은 몽골 보건의료 시스템의 기초를 다지고 국제 학술 교류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여를 계기로 양국 간 의료 협력과 상호 신뢰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장은 20여 년간 몽골의 진단검사 분야 발전과 의료 분야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2002년 SCL그룹은 몽골 최초의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검사 전문기관인 'MOBIO'를 설립했으며, 매년 소외계층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예방 교육을 지속해 왔다. 또한 국제학술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200여 명 이상의 몽골 의료진에게 한국 내 전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현지 의료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몽골 최초의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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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만성질환자 AI로 관리한다…지자체·기업 높은 관심 보여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의료 질을 높인다. 특히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AI 전환을 적용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의료취약지 거주민들은 높은 질의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해 건강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의료 AI 기업과 의료기관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오는 6월부터 1년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보건기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만성질환자 대상 보건의료 전주기 인공지능 전환 사업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 응용 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사업(AX-sprin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11개 관계부처가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유망 AI 융합 제품·서비스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해, 1∼2년 이내에 가시적 성과(매출, 공공 서비스 도입 등)를 창출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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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세계 폐암치료 권위자' 안명주 교수 영입…폐암센터 재편
한양대병원이 폐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명주 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 등 핵심 의료진 영입으로 폐암 진료 체계를 재편한다. 9일 한양대병원은 핵심 의료진을 영입, △진단·관리 △항암·면역 △정밀 판독 등 8개 진료과 다학제 진료를 기반으로 폐암센터를 재편한다고 밝혔다. 재편의 핵심은 폐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안명주 진료석좌교수(혈액종양내과 전문의·세계폐암학회 조직위원장)가 합류했단 점이다. 안 교수는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을 역임하며 국내 폐암 진료 지침을 정립한 석학이다. 글로벌 폐암 신약 개발 및 맞춤형 임상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낸 공로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 교수는 지난 3월부터 한양대병원에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한양대병원은 폐암센터장으로 장효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진단·관리(이현·한동우·정승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항암·면역치료(안명주·임성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수술(장효준·송승환·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