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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진입장벽 낮은 보톡스, 국가핵심기술 묶여 연 1000억 손실"
일명 '보톡스'라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의 국가핵심기술 지정을 해제해야 한다는 데 학계와 업계가 한목소리를 냈다. 보안 목적보다 경제적·산업 경쟁력 측면에 손실이 훨씬 크다는 이유에서다.특히 보톨리눔 톡신 생산 기술은 이미 범용화돼 있어 국가핵심기술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K-POP을 필두로 K-뷰티의 세계 진출에도 속도가 붙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가 관련 규제 개선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K-바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핵심기술 보호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건국대 의대 이승현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이 국가핵심기술로 지정·관리되면서 수출 승인 절차는 평균 74일, 최대 12개월 이상 소요된다"며 "수출 지연에 따른 손실액이 연간 900억~1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규제 완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국가핵심기술은 기술적·경제적 가치가 높거나 관련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아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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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췌장암 신약 후보 '네수파립' 임상2상 진입 허가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췌장암 신약 임상에 가속도가 붙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합성치사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국소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대상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은 1b상에서 확인된 안전성, 내약성, 항종양 효과를 기반으로 네수파립과 표준치료요법 병용투여로 1차 치료제로서의 항종양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환자 모집과 투약 준비에 착수해 전 세계적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큰 국소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 대한 차세대 치료 선택지로서의 과학적 근거를 빠르게 확보해 항암신약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할 계획이다. 네수파립은 탄키라제와 파프를 동시에 억제하는 '계열 내 최초' 이중표적 합성치사 항암신약 후보물질로, 온코닉테라퓨틱스가 독자 개발 중인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다. 네수파립은 2021년 췌장암에 대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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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美관세 대응 위한 의약품 수출 기업 긴급간담회 개최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오전 10시에 의약품 수출 기업 5개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 기업 5개사는 SK바이오팜,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웅제약, 셀트리온이다.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미국 관세 부과 동향에 따른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실질적인 정부의 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10월1일부터 미국 내 제약공장을 짓고 있거나 착공중이지 않는 한 의약품에 100% 품목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정부는 관세 피해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3조6000억원의 긴급 경영자금과 역대 최대 27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물류비 지원 2배 확대(3000만원→6000만원) 등 수출바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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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코대원플러스정' 품목 허가
대원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기관지염 치료제인 '코대원플러스정'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코대원플러스정은 진해거담제 '코대원정'에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11% 에탄올건조엑스 성분을 결합한 복합제다. 생약 성분인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는 급성 기관지염 치료에 쓰이며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을 한다. 아울러 코대원플러스정은 기존 코대원정의 4가지 성분인 디히드로코데인타르타르산염,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구아이페네신을 함유하고 있다. 각 성분은 기침 억제, 항히스타민, 기관지 확장, 거담 작용을 담당한다. 대원제약은 코대원플러스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 8개 병원에서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시험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증상 완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설계됐다. 그 결과 기관지염 증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BSS 총점 변화량에서 각각 대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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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들 "문신용 침 교육·관리, 문신사·의사 모두 한의사에게 배워야"
비의료인 문신사의 문신 행위를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한의사들이 "'문신사에 대한 문신 니들(천자침)' 안전 시술을 위한 교육·관리를 침 전문가인 한의사가 맡아야 하며, 문신 시술할 의사도 한의사에게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문신사법 제정안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02명 중 찬성 195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선 법제사법위원회 통과 직후부터 한의사·치과의사들의 반발을 샀던 '문신사 면허 발급 제외 대상'을 수정한 법안으로 상정됐다. 법 시행 후 문신을 시술하려면 누구든 문신사 면허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법사위에선 예외 대상을 '의사'로 한정했는데 이를 본회의에서 '의료법상 의료인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인'(본회의)으로 확대한 것이다. 의료법상 의료인엔 의사·한의사·치과의사·간호사·조산사 등 5개 직역이다. 이번 수정안은 보건복지부령에서 문신사 면허 없이도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의료인의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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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예약 시스템 복구 당분간 어려워…보건의료 빅데이터는 정상 작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화장장 예약 시스템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등 일부 보건복지부의 서비스 제공이 상당 기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 노인맞춤돌봄시스템 등은 정상 작동 중이다. 복지부는 일부 시스템은 개통 전 점검 중이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보건복지 행정정보시스템 중단 이후 첫 근무일을 맞아 29일 오전 8시30분부터 정은경 장관 주재로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 시스템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현장점검과 시스템 상태점검을 마치고 지난 28일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복지부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또 작동이 불가능한 시스템으로 인해 발생하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연속성 확보방안을 점검했다. 시스템별 작동상황을 점검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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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라만 분광' 기반 실시간 공정 예측 모델 개발
GC녹십자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Biologics Manufacturing Korea 2025(BMK 2025)에서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실시간 바이오 공정 모니터링 및 예측 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공정 콘퍼런스인 'BMK 2025'는 생물학적 제제, 항체-약물 접합제(ADC), 세포 유전자 치료제(CGT) 등 의약품 개발과 생산, 상용화 공정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GC녹십자는 자동화 미세 배양시스템과 라만 분광법을 활용한 공정 모니터링 모델을 소개했다. 라만 분광법은 빛의 산란을 토대로 분자의 구조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녹십자에 따르면 해당 모델로 배양 공정 중 샘플링 없이 포도당, 젖산, 글루타민 등 6종의 주요 대사체를 실시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제조 규모로 확장 적용할 수 있는 모델 전이(Model Transferability) 전략도 함께 개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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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無카페인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 출시
동아제약이 밤에 먹는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이 포함되어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시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라임향'으로 소비자의 기호도를 높였다.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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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골수침윤림프구 특허…"차세대 다발골수종 치료제 선도"
항암면역치료제 전문기업 박셀바이오가 골수침윤림프구(MIL)를 배양·활성화해 암세포 공격력을 강화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등록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분리한 림프구를 특정 사이토카인(IL-2, IL-7, IL-15) 및 항-CD3/항-CD28 항체와 접촉시켜 14~21일 동안 배양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이같은 배양 과정을 통해 골수침윤림프구는 CD8? 중심 기억 T세포 비율이 높아지고, 면역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와 골수 유래 억제세포(MDSC) 비율은 낮아져 암세포 공격력이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세포 공격력의 또 다른 지표인 CD107a 발현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셀바이오는 이번 특허 기술로 배양한 골수침윤림프구에 BCMA(B세포 성숙화 항원) 유전자를 CAR(키메라 항원 수용체) 기술로 집어넣어 암세포 공격력을 배가한 다발골수종 치료제 'BCMA CAR-MIL'을 개발 중이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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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비만약 중 '최고' 가능성"…일동제약, 4주 최대 13.8% 감량 효과
일동제약그룹이 개발 중인 먹는 비만·당뇨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4주 체중 감량 시험 결과 최대 13.8%, 평균 9.9%의 감량 효과가 확인됐다. 다른 개발 중인 경구용 비만약 대비 체중 감량 효과가 크고 위장관·간독성 관련 중대한 부작용이 없어 '계열 내 최고' 신약이 될 것이란 게 회사 평가다. 일동제약그룹은 29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비만·당뇨 등을 겨냥한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 1상 주요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자회사 유노비아가 개발 중인 ID110521156은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의 합성과 분비 △혈당 수치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GLP-1 호르몬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임상 1상 연구는 ID110521156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리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무작위 배정,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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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바이오, 제주와 '체지방 감소' 덖음귤피 사업화 업무협약 체결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CDMO) 전문기업 알피바이오가 제주한의약연구원, 제이앤제이바이오헬스케어(이하 제이앤제이)와 최근 제주 특산물 '덖음귤피'의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덖음귤피추출분말(JRC)을 상용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기능성 소재 발굴 및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을, 제이앤제이는 원료 개발 및 유통을, 알피바이오는 완제품 생산을 각각 담당한다. 이를 통해 감귤 농가에서 생산된 원물을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게 이들의 각오다. 덖음귤피추출분말은 전통적 법제 기술을 응용한 로스팅(덖음) 공정을 통해 귤피의 기능성 증대와 지표성분인 헤르페리딘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귤피(진피)가 위장 기능 개선에 주로 활용되었던 것과 달리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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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뇌졸중 연구도 AI 전환" 선언…'표준화' 가치 부각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지난 25일 국제 뇌졸중 유전체 컨소시엄(ISGC) 워크숍에서 'AI 기반 신경 영상 분석'을 주제로 키노트 발표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발표자로 나서 차세대 글로벌 임상 연구에서 AI가 수행할 핵심적인 역할을 제시하면서 전 세계 석학들의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특히 향후 뇌졸중 연구가 다국가·다기관의 대규모 데이터 기반으로 진화함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각기 다른 인종, 의료 환경, 영상 장비에서 얻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일관성 있게 분석하는 것이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혔다는 것이다. 류위선 CMO는 이에 대한 유일하고 현실적인 해법으로 AI 기술을 제시했으며, 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서 세계 석학들로부터 향후 국제 공동 임상 연구의 성공을 위해선 AI 기반의 표준화된 영상 분석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를 끌어냈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회사의 AI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