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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못할까 봐" 전립선비대증 불편해도 꾹?…이런 걱정 풀렸다
50대 전후의 중년 남성 가운데 전립선비대증으로 전립선(전립샘)을 떼는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적잖다. 하지만 전립선 절제술의 큰 부작용으로 사정 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는 단점 때문에 수술을 고민하는 남성도 많았다. 그런데 기존 전립선 절제술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해소한 '리줌'이라는 새 치료법의 효과가 입증됐다. 13일 중앙대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비뇨의학과 최세영 교수는 3월 7~8일,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주최한 국제 심포지엄(2025 KPS Annual Prostate International Meeting)에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리줌(Rezum)의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초록'을 발표했다. '리줌'은 고온의 수증기를 전립선 조직에 전달해 비대해진 조직을 자연스럽게 축소해 괴사시키는 치료법이다. 기존의 수술적 치료보다 수술 시간이 짧으며 전신마취 없이 시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순간 가열한 수증기를 이용해 비대해진 전립선을 괴사시키는 방식으로, 최근 신의료기술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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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 할 수도 없는데"…교대 근무 때문에 암 걸린다? 건강 지키려면
낮에 쉬고 밤에 일하는 교대 근무자들이 간절히 바라는 게 '숙면'일 것이다. 수면 전문의들은 밤낮이 바뀌는 불규칙한 근무 형태가 근로자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교대 근무자들이 가장 흔히 겪는 문제 두 가지는 '수면 부족'과 '생체 리듬 교란'이다. 수면 패턴이 일정하지 않다 보니 낮에 졸리거나 밤에 불면증을 겪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사람의 몸은 빛, 움직임, 식사 시간 등의 요소로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 교대 근무로 인해 이 과정이 방해받으면 신체가 혼란을 겪는다. 특히 생체 시계는 하루에 최대 1시간 정도만 조정될 수 있어, 급격한 근무 시간 변화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다. 한 달 이상 지속된 교대근무로 인해 불면증·졸림 증상이 7일 이상 이어지면 '교대 근무 수면장애'(Shift Work Sleep Disorder, SWSD)로 진단한다. ━교대근무자 3명 중 1명, 수면장애 위험━흔히 '교대근무가 끝나고 낮에 자면 되지 않을까' 여기기 쉽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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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이상 출산한 여성이 뱃살 꼭 빼야하는 이유
아이를 3명 이상 낳은 '다둥이' 엄마가 비만을 관리하지 않으면 제2형 당뇨병이 걸릴 위험이 크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에서 밝혀졌다. 임신·출산을 반복한 후 살이 찐 상태를 당연하게 여겨 방치하면 건강을 잃을 수 있단 얘기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겐유끼 교수(제1저자), 내분비내과 윤재승 교수(교신저자)가 영국의 대규모 코호트인 'UK 바이오뱅크(Biobank)'를 활용해 40~69세 여성 24만1159명을 대상으로 출산 경험과 2형 당뇨병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그간 다수 연구에선 '출산과 당뇨병 발생 위험' 간 관계에만 초점을 맞췄다. 이런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겐유끼·윤재승 교수팀은 비만과 복부비만, 인종, 사회경제적 변수 등의 요인이 출산과 당뇨병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그랬더니 자녀를 3명 이상 낳은 여성에서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자녀를 2명 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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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또렷해져" 고백 앞둔 남성, 얼굴 윤곽 살리는 '마법'은
화이트데이(3월14일)를 앞두면서 풋풋하고 가슴 설레는 사랑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졌다. 만약 좋아하는 상대방이 생겼다면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주면서 상대방에 대한 진실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먼저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섬세하고 상냥한 말투로 말하는 게 좋다. 말투는 그 사람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현 방식으로,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말투로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부드러운 말투는 상대방이 마음을 열도록 돕고,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기분 좋은 향을 뿌려 긍정적인 인상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사람의 코에는 400가지의 후각 수용체가 있어 다양한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우리의 뇌는 머릿속에 저장된 향을 꽤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이성에게 잔잔하면서 포근한 살 냄새의 느낌을 주고 싶다면 머스크 계열의 향수가 권장된다. 머스크 향은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남녀 구분 없이 선호도가 높아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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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 궤양 안 낫더니 웬 혹?"…무분별한 성생활, 이 암 부른다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까지의 부위인 '두경부'는 먹고, 말하고, 숨쉬는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한다. 여기에 생긴 암이 두경부암이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암세포를 없애면서도 두경부의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 치료가 매우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그런데 최근 흡연, 음주, 무분별한 성생활 등으로 두경부암을 진단받는 환자가 크게 늘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의 도움말로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담배·술·HPV가 두경부암 주원인━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샘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쉰 목소리(3주 이상 지속), 목의 혹(종괴), 한쪽 코막힘·코피, 귀 통증, 지속적인 구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암 위치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 후두암은 목소리 변화(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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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가슴이" 최근 이런 통증이?…죽음 부르는 혈관 속 '덩어리'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큰 날이 이어진다. 이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할 부위가 '혈관'이다. 특히 밤과 새벽에 혈관이 크게 수축하기 쉬운데, 이때 혈관 속 '덩어리'가 있는 사람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중증 응급질환이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 이 '덩어리'의 정체는 뭘까. 죽종(粥腫)은 말 그대로 죽·종기처럼 덩어리진 병변으로, 동맥혈관 안쪽에 지질(LDL콜레스테롤·지방산), 세포 부스러기, 칼슘 등이 쌓여 만들어진 단단한 덩어리다. 죽종 내부는 마치 죽처럼 무르고, 그 주변은 단단한 섬유성 막인 '경화반'으로 둘러싸인다. 경화반이 불안정하면 파열되는데, 이에 따라 혈관 안에 생겨나는 게 혈전(피떡)이다. 죽종의 원인으로는 '노화'가 가장 크다. 전기현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하수관도 오래되면 안쪽에 녹이 슬고 이물질이 끼듯, 사람도 나이가 들면 혈관 안쪽 벽에 죽종이 쌓인다"고 설명했다. '사람은 혈관과 함께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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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사망률 낮춘다?…"하루 중 이 시간에 먹어야 '진실'"
'모닝커피가 사망을 막고 심장병 발병 억제에 도움을 줄 것'이란 가설을 과학적으로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루 중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늦은 시간에 마시는 사람보다 더 낮은 사망률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미국 뉴올리언스 툴레인대학(Tulane University) 공중보건과 열대의학 대학 루 치(Lu Qi) 박사팀은 1999~2018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4만725명을 대상으로 9.8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약 10년)에 총 4295명이 사망했다. 전체 연구 대상자의 절반은 커피를 즐겼고, 나머지 절반은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전체의 36%는 오전(4~12시)에만 커피를 마시는 '모닝커피' 그룹이었다. 16%는 온종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커피를 즐겼다. 이들을 분석했더니 모닝커피 그룹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10년 동안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 위험이 16% 더 낮았다. 특히 심혈관 질환으로 숨질 위험은 31% 더 낮게 나타났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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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건강' 지키려 금연했더니…"근육 키워라" 뜻밖의 연구 결과
나이가 들면서 근육이 줄고 내장지방이 늘면 고혈압·당뇨병 등 여러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런데 몸속 근육·내장지방의 양이 폐 기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정영주·김홍규 교수팀은 성인 1만5000여명의 복부 CT(컴퓨터단층촬영)와 폐활량 수치를 분석한 결과, 골격근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을수록 폐활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근육량이 적고 내장지방이 많은 '근감소성 비만'일 때,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이 적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그룹보다 폐 기능 저하율이 최대 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폐 기능 저하율은 한국인의 표준화된 폐활량 수치와 비교한 백분율이 80% 미만일 경우를 뜻한다. 연구팀은 2012년 1월~2013년 12월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받은 성인 1만5827명(남성 9237명, 여성 6590명)의 복부 CT 영상과 폐활량 검사 결과를 분석했다. 먼저 복부 CT 영상을 활용해 지방이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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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는 10대들…"평생 혈변·설사할 수도" 무서운 경고
담배를 처음 피우는 나이가 어릴수록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세 이전에 흡연하면 발병 위험은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이 만성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이염증성 장질환에 속한다. 최근 서구화한 식습관 등으로 젊은 연령대를 중심으로 염증성 장질환 발병률이 급증했다. 이 중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대장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증상은 '혈변'과 '설사'다. 식욕부진, 오심, 구역, 구토, 발열, 부종, 전신 쇠약감, 체중 감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은 갑자기 발생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천천히 발생하며,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증상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는다. 증상이 심해지면 복부 팽만(배가 불러옴), 복부에 전반적인 압통(배를 누를 경우 통증이 있음)과 반발 압통, 장음 감소, 빠른 맥박, 발열, 기립저혈압,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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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아프고 진물·고름…내성발톱, 안 뽑아도 된다
발톱이 주변 피부 속을 파고들어가 염증·고통을 유발하는 질환이 '내성발톱'이다. 보통은 발톱을 깎아내는데, 잘 낫지 않는 내성발톱을 치료할 땐 발톱을 놔두고 발톱 주변의 살을 잘라내는 방식이 더 우수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오병호 교수 연구팀은 난치성 내성발톱 환자에서 '발톱 제거 방식'이 아닌, '주변 연부조직 제거술'을 시행하는 게 완치율이 높고 재발 위험은 낮으며, 발톱 폭이 정상에 가까워져 기능·미용상 우수한 치료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성발톱은 주로 엄지발가락 발톱에 많이 생긴다. 걷거나 뛸 때 발에 압박이 가해지면서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내성발톱 초기엔 발가락이 빨갛게 변하며 가벼운 통증이 생긴다. 이 시기에 치료를 방치하면 발톱 변형이 심해져 진물이 나거나 발톱 주변이 곪아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발톱이 살 속으로 자라면서 들어간 경우 외에도 발톱 양쪽 살이 과도하게 부풀어 오르고 염증이 생기는 것도 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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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볼 때 따끔하더니 피까지…지긋지긋한 '방광 감기' 예방하려면
방광염은 여성 2명 중 1명이 평생에 한 번 이상은 겪는다. '방광에 생기는 감기'로 불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방광염이 유독 자주 발생하는 시기가 요즘 같은 환절기다. 그런데 많은 여성이 일상 속 무심코 하는 의외의 습관이 방광염을 '유발'하거나, 반대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조언이다. 과연 방광염은 왜 생기고, 일상에서 어떤 습관이 방광염을 유발할까. 방광염은 콩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보관되는 장기인 방광이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방광 속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한다. 특히 몸이 피곤하거나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졌을 때 방광염 발병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요즘 같은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급성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이는 여성의 요도 길이가 남성보다 짧고, 여성의 경우 장내 세균이 많은 항문과 세균이 잘 자랄 수 있는 질 입구가 요도와 가까워, 세균이 방광 쪽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서다. 급성 방광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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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묽은 피가 찔끔, 생리가 아니었어"…'이 암' 신호였다
#. 직장인 박모(여·28)씨는 평소 질에서 묽은 분비물에 피가 약간 섞여 나왔지만, 컨디션이 떨어져서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에서 '자궁경부암 1기'로 진단받았다. 정기 검진으로 초기 단계에서 암을 발견한 덕분에 '원추 절제술'을 받고 회복했다. 박씨는 이후 자궁경부암 백신을 더 포괄적인 것으로 추가 접종했다. 국내에서 자궁경부암 환자는 백신 접종의 영향으로 줄고는 있다. 하지만 2022년 15~34세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10만명당 5명으로, 갑상샘암·유방암·대장암 다음으로 4위를 차지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는 "선별검사와 경제적 수준, 위생 상태의 향상, 출산율 감소, 성 매개성 질환의 이환율 감소 결과로 환자 수는 줄고 있지만,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 건강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이라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정상 생리 사이, 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