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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 않은 통조림, 통통하게 볼록해졌다면 '이것' 의심해야
지난 추석 연휴 때 통조림을 선물 받았거나 준비해놓은 가정이 적잖다. 그런데 아직 개봉하지 않았거나 남은 내용물을 먹으려 한다면 건강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을 점검하는 게 안전하다. 첫째, 통조림의 외관이다. 외관이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당했다면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미세한 균열로 인해 곰팡이 등 이물질이 유입됐을 수 있다. 진공 상태일 때는 뚜껑이 살짝 들어가 보이는 게 정상이지만, 바깥으로 통통하게 볼록해졌다면 식품이 상해 가스가 발생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섭취 전 발견했다면 바로 폐기하는 게 안전하다. 둘째, 개봉 후 오래 두고 먹어선 안 된다. 흔히 통조림의 유통기한은 평균 3~5년, 길게는 7년가량이다. 이 때문에 '안에 방부제가 들어있는 것 아니냐'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통조림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고, 모두 먹을 수 있는 내용물로 구성된다. 통조림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건 내용물을 살균·멸균한 후 산소와 닿지 못하게 밀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을 개봉했다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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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때 너무 먹었나" 배가 더부룩…'이 증상'까지 보인다면
오늘(4일)은 장장 6일간의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처음 복귀하는 날이다. 평년보다 연휴가 길었는데도 '삭신이 쑤신다'며 평일보다 훨씬 더 피곤해하는 사람도 적잖다. 연휴 기간 친척들과 머물면서 대규모 요리·설거지에 시달린 경우, 내 아이에 조카들 육아까지 책임져야 했다면 급성 피로가 쌓여있을 수 있다. 이처럼 평일보다 신체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가 갑자기 많이 쌓인 상태에서 바로 업무에 복귀하면 집중력도 떨어질 뿐 아니라 근육도 뭉쳐 있어 몸도 더 고달프다. 연휴 때 쌓인 피로, 효과적으로 풀려면 피로의 원인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소해야 한다. 연휴 후 1~2주 동안 하루에 20~30분, 일주일에 3~4회 정도 걷기나 스트레칭·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관절·인대의 긴장을 효과적으로 풀 수 있다. 따뜻한 찜질 팩을 두르거나 20~30분간 전신욕·반신욕·족욕을 실시하면 근육 피로를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피곤할 때 체내에 쌓이는 젖산과 피로물질이 체외로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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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이즈까지 막았다"…홍삼의 놀라운 효과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은 전염성이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시킬 위험이 높아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일상에서 면역력을 관리하려면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균형적인 영양 섭취도 못지않게 중요하다. 다양한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져야 면역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 되기 때문이다.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입증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면역력은 외부로부터 몸에 침입한 세균·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으로,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활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한 대표적인 기능성 원료(건강기능식품 원료)는 홍삼·인삼·알로에겔·L-글루타민·클로렐라 등이 있다. 그중 인플루엔자(독감),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SV) 등 다양한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홍삼의 항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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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도 주목한 'mRNA 합성 기술', 암 정복의 게임 체인저 될까?
전 세계를 '감염병의 범유행 시대'로 몰아넣은 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3년여 만에 종식을 선언할 수 있던 데는 '코로나19 백신'의 공로를 빼놓을 수 없다. 코로나19백신 개발에 기여한 두 과학자에게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의 영예가 돌아간 배경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제123회 노벨 생리의학상'에 코로나19 메신저리보핵산(mRNA) 합성 기술을 개발한 헝가리 출신의 카탈린 카리코(68) 바이오엔테크 수석부사장과 미국의 드루 와이스먼(64) 펜실베니아 대학 의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이들은 바이러스 겉에 있는 단백질 정보를 담은 mRNA 정보를 일부 변형해 인체 세포에 넣어주면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노벨위원회는 "수상자들은 mRNA가 어떻게 면역체계와 상호 작용하는지에 대한 기존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바꾼 획기적인 발견을 통해 현대 인류 건강을 크게 위협한 시기에 전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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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지나도 낙서를 안 하네" 얌전한 우리 아이?…이럴 땐 병원 가야
우리 선조들은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고 값을 매겼다. 그만큼 우리 몸에서 눈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장기다. 그런데 과거와 달리, 현대인의 눈은 태어날 때부터 이래저래 혹사당한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신체 부위가 눈인 데다,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만지는 사람이 적잖아서다. 영유아 때부터 스마트폰 화면을 접하는 건 다반사다. 나이에 따라 눈에 더 잘 찾아오는 질환이 따로 있다. 생애주기별 눈 건강 관리 수칙과 챙겨야 할 검사를 알아본다. ━0~2살… 물건 잡고 드는 동작 늦으면 안과 방문해야 ━갓 태어난 아이의 시력은 눈의 구조가 정상이어도 시신경·뇌가 덜 발달해 시력이 어른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신생아의 안구는 위아래, 좌우로 쉽게 움직이는데, 이는 망막과 시각 중추가 미성숙해서다. 생후 3개월엔 모빌 같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볼 수 있고, 4개월엔 물건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또 생후 6개월 땐 물건을 잡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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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탕후루 먹방에 '단짠단짠' 탓? 韓20대 당뇨병, 5년 새 48% 늘었다
최근 중국발(發) 탕후루 열풍에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탐닉하는 식문화, 여기에 탕후루 11개를 한꺼번에 먹어 치우는 등 과식 먹방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끄는 가운데, 최근 5년간 20대 당뇨병 환자의 증가세가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 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만성질환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20대 중 당뇨병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4만2657명, 고혈압으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4만2798명으로 같은 해 전체 20대 인구수의 1.3%가 당뇨병이나 고혈압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간 80세 미만 연령대 중 20대에서 당뇨병·고혈압 환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대비 당뇨병 환자의 '증가율'만 놓고 보면 80세 미만 연령대 가운데 20대가 47.7%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 60대(31.1%), 10대(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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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같은 천국의 계단…이렇게 타면 '한 달 10kg' 쭉쭉 빠진다
직장인 이승민(30) 씨는 얼마 전, 매일 30분씩 '이 기구'에 올라 한 달 만에 10㎏을 뺐다. 이 씨가 덕을 봤다는 이 기구는 바로 '천국의 계단'으로 불리는 계단식 운동기구 '스텝 밀'이다. 단 10분 만에 200㎉ 안팎을 소모하는 덕분에 이 기구로 살을 뺐다는 후기가 줄을 이으면서 '천국의 계단'은 최근 헬스장에서 가장 핫한 운동기구로 떠올랐다. 하지만 단시간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이유로 누군가에게는 '지옥의 계단'이 될 수도 있다. 6일간 찌운 살, 천국의 계단으로 살 빼면 어떨까? 전문의들의 조언에 따라 '천국의 계단' 건강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권장 심박수 계산해 운동 강도 설정하면 좋아 ━'천국의 계단'은 고강도의 유산소운동 기구다. 5분 이내 심장박동수(심박수)가 150 bpm(1분간 150회)을 넘기 쉬울 정도로 러닝머신 위에서 걸을 때보다 심박수가 빠르게 상승한다. 운동할 때의 심박수는 자신에게 적당한 운동 강도를 설정하기 위한 지표로 삼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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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왜 그래?"…여드름 손으로 뜯었더니 간지러운 팥알 '툭튀'
여드름이 덕지덕지 생긴 환자에게 큰 고민거리는 흉터다. 흔히 뾰루지나 여드름이 생겼을 때 방치하거나 대처를 잘못하면 '여드름 흉터'로 이어지기 쉽다. 여드름 흉터는 한 번 생기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아 평생을 두고 고민을 떠안기는데, 피부과에서도 치료가 까다로운 난치성 질환으로 꼽힌다. 여드름 흉터는 움푹 패거나 튀어나온 형태가 있다. 패인 흉터는 단면 모양에 따라 송곳형·박스형·둥근형이 있는데, 대부분의 여드름 흉터는 이 유형에 속한다. 하지만 튀어나온 여드름 흉터의 경우 간혹 1~2㎜로 작은, 좁쌀 크기의 흉터가 시일이 지나면서 1~2㎝나 되는 팥알만 하게 부풀어 오른 경우가 있다. 환자를 당황케 하는 이 흉터는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켈로이드성 여드름 흉터다. 여드름이 낫고 작은 흉터가 남으면 곧 없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켈로이드성 여드름 흉터는 오히려 점점 커져 심각한 스트레스와 고민을 안긴다. 취업·결혼 등 사회활동을 시작하는 젊은 층은 특히 여드름이 생기면 각별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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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은, 맛은?…'영화 광해'처럼 어의가 임금의 대변을 먹은 이유
조선시대 임금의 주치의인 어의는 임금의 대변을 매일 확인하며 건강을 점검했다. 이들 어의가 임금의 대변을 매일 맛 본다고 해서 '상분직(嘗糞職)'이라고도 일컬었던 이유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도 광해(이병헌 분)가 눈 똥을 어의가 직접 살피고 맛보면서 건강을 확인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대변 중에서도 가장 건강한 '등급'은 황금빛이 나면서 바나나와 비슷한 굵기·길이를 자랑한다. 하지만 대변이 내려오는 길인 대장에 특정 문제가 생기면 대변의 색깔·모양·냄새가 바뀐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초기 땐 별다른 자각 증세를 느끼지 못하지만 진행 암의 70% 이상에선 예전엔 없던 증상이 나타난다. 매일 공짜로 얻는 대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대변이 보내는 대장암 신호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 ━1 썩은 냄새의 대변 ━대장암의 증상 가운데 하나가 악취다. 대변에서 두부 썩은 것 같은 심한 악취가 난다. 방귀 냄새도 지독해진다. 원래 대변의 냄새는 먹은 음식, 장내 유익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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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은 나잇살도 비껴가네"…'20대 몸매 그대로'가 대단한 이유
1981년생, 만 42세로 불혹을 넘어선 배우 전지현은 2016·2018년 아이 두 명을 낳고도 20대 시절 영화 '엽기적인 그녀' 때와 별반 다름없는 날씬하면서도 복근이 탄탄한 몸매를 유지해 주목받는다. 그는 동료들이 '운동광'으로 인정할 정도로 평소 운동을 즐기고 규칙적인 식습관을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의학적으로 40대에 접어들면 20대 때의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똑같이 유지한다고 해서 20대의 몸을 여간해선 지켜내기 힘들다. 나이가 들수록 섭취한 에너지가 체지방으로 바뀌는 비율, 체지방의 저장 위치, 근육 생성률 등이 달라져서다. 전문의들이 도움말로 나잇대별 살이 찌는 주요 원인과 그에 맞는 다이어트 전략을 알아본다. ━청소년기… 적게 먹기보다 에너지 소모 늘려야━청소년기에 체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성인이 아니어도 '성인병'으로 불리는 만성 질환에 빠질 수 있다. 간 기능이 나빠지는 지방간,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중성지방이 높아지는 고지혈증,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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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때 혈압 300까지 치솟다 '펑'…히틀러에 맞서다 뇌출혈에 무너져
"인간은 운명의 포로가 아니라 단지 자기 마음의 포로일 뿐이다." 미국 시민 사이에서 '미국 역사상 위대한 대통령'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는 미국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델러노 루스벨트(1882~1945년, 이하 루스벨트)의 어록이다. 그는 뉴욕주 상원의원(1911~1913년), 해군 차관보(1913~1920년), 제44대 뉴욕 주지사(1929~1933년)로 자리를 굳혀오다 1933~1945년, 12년간 미국 제32대 대통령으로 우뚝 섰다. 당시 대공황의 늪에 빠진 미국을 건져낸 정책으로 꼽히는 '뉴딜(New Deal)' 정책을 추진하며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경제 구조와 관행을 개혁해 대공황으로 침체한 경제를 되살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 예로 그는 1933년 술의 제조·판매를 임시로 합법화하는 금주법 개정안에 서명했다. 같은 해 금주법이 폐지되면서 주 정부와 도시들은 새로운 수입원을 얻었고, 루스벨트는 금주법에 반대하던 도시민의 지지를 끌어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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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노른자 넣은 연어샐러드에 우유 한 잔… 폐경 후에도 뼈 밀도 '촘촘'
골다공증은 중장년층에서 흔한 뼈 질환이다. 이름 중 '골다공'은 뼛속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다. 뼈양이 줄어들어 뼈가 가늘어지고 약해져 잘 부러지는 병을 의미한다. 사춘기엔 성인 골량의 90%가 형성된다. 그러다가 35세부터 골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여성의 경우 50세 전후에 폐경되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골량이 줄어든다. 특히 폐경 후 3~5년간 골밀도가 가장 빠르게 소실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기능 중 하나가 '골밀도 유지'인데,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크게 줄면서 골밀도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국민건강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를 살펴보면,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21년 한 해만 112만686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는 106만1874명으로 전체 환자의 95%에 달했다. 또 실제로 이들은 폐경 이후 골다공증 발생률이 급증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수칙으로는 △골밀도 측정 등 검진 △규칙적인 운동 △뼈에 좋은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