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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인 줄 알았는데 건강식품?…'이 마크' 없으면 가짜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전통적으로 육류·과일 등 먹거리가 선물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이번 추석을 앞두고 사괏값이 전년 같은 달보다 41%나 오르는 등 주요 성수품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으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이 적잖다.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받는 이의 건강에 맞춘 세심한 선물을 할 수 있어서다. 건강기능식품은 개인별 건강의 부족분을 보충하는 게 목적이니만큼 구매할 땐 확인할 4가지 사항이 있다. 건강기능식품 현명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Check 1. 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확인하기━ 건기식을 구매할 때는 가장 먼저 포장 겉면에 '건강기능식품' 문구와 인정마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을 평가받는다. 이 평가에 통과해야만 문구와 마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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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록콜록' 올겨울 독감에 떨지 않으려면…"지금 백신 맞으세요"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오늘(20일) 시작됐다. 이날부터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 중 만 9세 미만 생애 최초 접종자(2회 접종 대상자)를 시작으로, 1회 접종 대상자는 내달 5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5일부터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내달 11일, 만 70~74세는 내달 16일부터, 만 65~69세는 내달 19일부터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더 심하다. 고령,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은 독감으로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월 이후 독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지 않고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1년 내내 주의보가 이어지는 건 2000년 이후 최초로, 지난 몇 년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독감 유행이 없어 지역 내 독감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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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고 땀 뻘뻘…모유 오래 먹인 여성은 '폐경' 늦었다
폐경은 중년 여성의 대표적인 불청객이다. 폐경은 난소 기능의 소실로 인해 생리가 영구히 없어지는 상태다. 여성은 대부분 만 50세를 전후로 자연 폐경이 발생한다. 폐경을 경험한 여성 중에는 '여성의 상징 하나를 잃는다'는 두려움과 우울함에 시달리기도 한다. 얼굴이 갑자기 빨개지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등의 증상도 폐경 여성을 괴롭힌다. 그런데 여성이 모유를 오래 먹이면 폐경 시작 나이가 늦춰진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모유 수유는 여성의 총 생리 기간을 연장하는 데도 기여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박주현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 총 431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가 폐경 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모유 수유 기간과 폐경 연령 및 월경 기간과의 연관성: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연구 대상 폐경 여성의 평균 나이는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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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앞이 안 보여" 소아 실명 부르는 질환, 치료할 수 있을까
소아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은 '미숙아 망막병증'이고, 절반 이상이 치료·예방할 수 있어 조기 검진·치료만 이뤄진다면 소아 실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안과 임한웅 교수가 스탠퍼드대학 바이어스 아이 인스티튜트(Byers Eye Institute) 소아안과 램버트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연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미국 소아 실명의 원인(Causes of Childhood Blindness in the United States)'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미국안과학회지(Ophthalmology) 9월호에 실렸다. 임 교수팀은 미국안과학회 데이터베이스 'IRIS'(Intelligent Research in Sight)에 등록된 미국 내 18세 이하 8만1164명의 환아 중 실명으로 진단된 961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분석했다. 그랬더니 소아 실명 부위는 망막병리(47.7%), 시신경(11.6%), 수정체(10%) 순으로 많았다. 망막 장애가 있는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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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자마자 지끈지끈…원인은 따로 있었다
잠을 자다가 기도가 막혀 10초 이상 호흡이 중단되는 현상을 반복하는 질환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다. 양압기 치료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아침 두통을 호전시킨다는 국내 의료진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훈·서민영 교수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 116명을 대상으로 양압기 치료 연구를 진행해 양압기 사용 후 아침 두통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심한 코골이, 주간(낮) 졸림, 아침 두통을 동반하고 심혈관계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치료가 중요하다. 양압기 치료는 수면 중에 코·입을 통해 대기 중보다 높은 압력의 공기를 기도에 넣어주는 장치다. 지난 2018년 보험급여로 인정돼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널리 사용된다. 그동안 몇몇 소규모 연구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만성 두통의 연관성은 보고됐지만, 100명 이상의 대규모 표본을 대상으로 양압기 치료에 따른 아침 두통의 유병률과 개선 정도의 변화를 비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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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보다 삼색전"…명절선물로 받은 햄, 건강 챙기며 먹는 법
추석을 앞두고 햄·소시지 등 가공육을 사려고 알아보거나 선물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이번 연휴는 개천절까지 6일간 이어지면서 가공육으로 요리한 명절 음식도 덩달아 맛볼 기회가 늘었다. 문제는 이런 가공육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정한 '1군 발암물질'이라는 것. 심지어 흡연·매연과 같은 그룹이다. 가공육은 왜 발암물질로 규정된 걸까? 가공육이 1군 발암물질로 지정된 건 2015년으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는 사람의 직장암(대장암의 한 종류) 발병 위험이 18%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주요 근거로 활용됐다. 당시 국제암연구소가 문제 삼은 가공육 내 발암 가능 성분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 이환방향족아민(HCA), 니트로스아민, 헴(heme) 철 등이다. 가공육에 든 아질산나트륨은 식품 속 아민과 결합하면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스아민이 생긴다.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의 경우 하루에 50g 이상 섭취하면 발암 위험이 18%, 적색육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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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존서 '쿰쿰' 냄새가…"이 정도는 괜찮겠지?" 방치했다간
요즘 같은 환절기엔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지기 쉽다. 환절기에 감기·배탈이 잘 나거나, 피로감이 심하고 구내염 등 다양한 질병이 생겼다면 면역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특히 여성에게서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염'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 질염은 여성의 질에 염증이 난 상태로, 여성 10명 가운데 7명 이상에게서 나타날 정도로 흔하다.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이유다. 질염은 세균, 곰팡이, 효모, 성 접촉, 질 내 pH 불균형 등 다양한 원인으로 한 번 발병하면 치료가 쉽지 않고, 치료되더라도 재발하기 쉽다. 특히 환절기엔 일교차가 큰 날씨 탓에 두꺼운 옷이나 스타킹 등 통풍이 잘되지 않는 꽉 끼는 하의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습관이 질염을 부추길 수 있다. 잘못된 위생관리, 생리 전후, 성관계 전후 등으로 질 내 환경이 바뀌는 경우에도 질염이 발병할 수 있다. 질염은 질 분비물의 양·색상·냄새·점도 등의 변화로 판단할 수 있다. 우선 분비물의 양이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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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은 5년에 한 번?…"이럴 땐 내년에 또 받아야"
20~30대의 대장암 환자 증가세가 심상찮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대장암 전체 환자는 2017년 15만3694명에서 2021년 16만7905명으로 4년 새 9.2% 늘었다. 그런데 2030 세대는 어땠을까? 2017년 2030 대장암 환자(20대 271명, 30대 1871명)는 2142명이었는데, 2021년엔 2877명(20대 416명, 30대 2461명)으로 34.3% 증가했다. 전체 평균 증가 폭보다 3.7배 더 가팔랐다. 대장암 호발 나이가 50대 이후 중장년층인데, 젊은 대장암 환자가 급증한 건 2030 세대의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잘못된 식생활, 운동 부족 등이 주요 원인일 것으로 지목된다. 발암 물질이 지속해서 장 점막을 자극하면서 대장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암 물질에는 동물성 지방, 붉은 고기, 가공육 등이 꼽힌다. 비만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IGF-1이 증가해 장점막을 자극하므로 대장암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 대장암은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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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싫어" 중년 女 편식하다 '이것' 앓으면…당뇨병 위험 6배 뛴다
우리나라 중년 여성이 비(非)알코올성 지방간을 앓고 있으면 당뇨병 유병률이 6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년 여성이 과일·채소·고기·생선·계란·콩류 등을 즐겨 먹으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경일대 식품개발학과 김미현 교수가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64세 중년 여성 3586명을 대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유병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중년 여성에서 식생활 평가지수에 의한 식사의 질과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 발생과의 연관성: 제6기(2013-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이용)는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국내 중년 여성의 비알코올 지방간 유병률은 22.2%였다. 비알코올 지방간을 보유한 중년 여성은 정상 여성(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없는)보다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혈중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공복 혈당, 당화혈색소, 혈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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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때만 되면 '찌릿'…"혹시 유방암? 착각이겠지" 넘겨도 괜찮을까
"혹시 유방암이면 어떡하지?" 어느 날 가슴에 찌릿한 느낌이나 통증이 느껴질 때 많은 여성이 유방암을 의심한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많이 발병하는데, 최근 발병 연령 범위가 커지고 있어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여성의 가슴 통증은 호르몬 변화, 생리 주기 등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상황을 반복하면서 증상이 완화하면 '착각했나 보다'라고 여겨 넘기기에 십상이다. 민트병원 이선정 유방갑상선센터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유방암은 초기에 통증·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방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에 만져지는 멍울(혹)이다. 유방에는 섬유선종과 같은 양성종양도 워낙 흔하게 발생해 악성종양(유방암)과 감별해야 한다. 다만 초기 유방암에서는 멍울이 거의 잡히지 않고, 정상조직(유선·피하지방)을 혹으로 오인할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가 중요하다. 유방암은 양성종양보다 딱딱하고, 잘 움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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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金 부자'의 무법 질주 권력, 멈춰 세운 건 참치와 담배?
북한 정권의 1·2대 통치자인 김일성(1912~1994년)과 김정일(1942~2011년). 이들 부자(父子)의 공통점은 '무법 질주'와도 같던 권력 외에 또 있다. 바로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것.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초대 최고지도자로 군림한 김일성은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과 동시에 내각 수상에 선출되면서 사망하기까지 무려 46년간 최고 권력을 내려놓지 않았다. 사망한 해인 1994년 초에는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기도 했고, 심근경색과 목뒤의 물혹이 심해져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의 남북정상회담은 1994년 초로 예정됐지만, 김일성의 병세로 무기한 연기됐다. 이후 7월 25~28일 평양에서 예정된 '분단 이후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둔 7월 8일, 김일성은 평양 집무실에서 8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7월 9일 정오 특별방송에서 "심장혈관과 동맥경화증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쌓인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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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이런 점' 생겼다면 빨리 병원에…휴 잭맨도 앓은 그 '암'
유독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을에 소홀하기 쉬운 게 자외선 차단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여름 다음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은 계절이 가을이다. 특히 가을철은 여름처럼 덥지 않아 야외활동 시간이 길어지기 쉬워 자외선에 노출되는 총량이 여름보다 많을 수 있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을 위협하는 암이 피부암이다. 야외에서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피부 세포의 악성화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된 고령자가 피부암의 고위험군인 것도 이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피부암은 전체 암의 약 2% 정도로 낮은 편이나 발생률이 지난 10년간 매우 가파르게 증가해왔다. 또 피부암은 미용상 중요한 얼굴 부위에 잘 나타나는 탓에 발생률이 낮다고 가볍게 여길 게 아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향준 교수는 "피부암은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생하고, 전체적으론 야외활동이 많은 남성에서 약간 더 많지만 초고령층에선 여성의 발생률이 더 높다"며 "피부암의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