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아담 샌들러(사진)가 2년 연속으로 '가장 몸값 못하는 배우'로 선정됐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작품의 흥행수입에서 개런티 1달러가 벌어들이는 이익을 분석해 순위를 매긴 결과 샌들러는 출연료 1달러당 영화 수입이 3.2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브스는 몸값이 비싼 배우들의 최근 출연작 3편과 입장료 수입을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아담 샌들러는 최근작인 '그로운업스 2'(2013) 흥행 성적이 괜찮았지만 '잭앤질'(2011)과 '댓츠 마이 보이'(2012)의 실패를 만회하지는 못했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댓츠마이보이'로 샌들러는 골든라즈베리 시상식에서 '최악의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
포브스는 최근 할리우드의 영화제작사인 소니픽처스의 경영진이 주고 받은 이메일이 해킹되며 "아담 샌들러의 영화가 재미없고 정형화됐지만 소니가 여전히 그를 쓰고 있다"는 뒷담화가 유포된 바 있다고 전했다.
샌들러 다음으로 몸값에 거품이 낀 배우는 조니 뎁(4.1달러)과 벤 스틸러(4.8달러)가 뽑혔다.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론 레인저'(2013)와 '다크 섀도우'(2012)는 인기몰이에 성공하지 못했다.
스틸러는 '타워 하이스트'(2011)와 '왓치'(2012)의 흥행 실패로 3위에 올랐다. 4위는 라이언 레이놀즈(4.9달러), 5위는 톰 행크스(5.2달러)였다.
채닝 테이텀(6.7달러)은 7위에 올랐다. 그는 '매직 마이크'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화이트 하우스 다운'의 실패로 오명을 얻었다. 그외에 샌드라 블록(9달러)이 유일하게 여배우 중 이름을 올렸으며 윌 페렐과 덴젤 워싱턴, 벤 애플렉도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