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호연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정호연은 20일(한국 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 사전 행사에 등장했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정호연은 스페인 출신 테니스 스타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그라운드 중앙으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옮겼다. 두 사람은 루이비통이 제작한 전용 트렁크를 열어 우승컵을 공개했다.
한국 배우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월드컵 결승전의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국내 팬들의 이목도 집중됐다. 한국 배우가 월드컵 결승 무대에 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진다.
정호연은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민 강새벽 역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해외 드라마와 글로벌 패션 무대를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15일 국내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선 신입 경찰 성애 역을 맡아 장편영화에 데뷔했다. 호프에 이어 월드컵 결승전 무대까지 빛내면서 정호연의 글로벌 행보에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