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WTI) 사상최고치, 수요 증가 전망

유가(WTI) 사상최고치, 수요 증가 전망

뉴욕=유승호 기자
2007.08.01 05:19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38달러(1.8%) 오른 78.21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983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가 거래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이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7월 14일 기록한 배럴당 77.03달러였다.

유가는 장중 한때 78.28달러를 기록, 종전 장중 최고가 78.40달러에 접근했다.

미국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앞으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을 갖게 했다.

미국 민간연구기관 컨퍼런스보드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05.3에서 112.6으로 증가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05였다.

미국의 원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의 정유회사들이 휘발유 생산을 늘리고 있어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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