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8일 강원도 동해시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현장에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5년 12월 지정된 동해자유무역지역은 오는 2009년까지 4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북평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 총 24만7734m2의 면적에 청사 및 중공업 공장동, 경공업 공장동 등 표준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입주기업에게 저렴한 임대료의 혜택이 제공되고, 법인·소득세 뿐 아니라 취득·등록세까지 감면된다. 공장설립·건축허가 등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돼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인 기업활동이 보장될 전망이다.
자유무역지역 완공시 약 40여 개 기업과 3000여억원의 투자가 유치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대상 업종은 IT·BT·신소재산업 관련 제조업 및 전자·전기·통신 등 첨단산업, 1차금속·조립금속·비금속·석유화학 등 제조업, 무역·보관·창고·운송업 등이다.
오영호 산자부 차관은 기념사를 통해 "동해자유무역지역은 향후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의 거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21세기 동북아 교역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