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최고가 삼성동 롯데캐슬 213㎡ 23.2억

새 아파트 최고가 삼성동 롯데캐슬 213㎡ 23.2억

원정호 기자
2007.09.27 11:00

1월1일~5월31일 신축 공동주택 11만채 가격 추가공시

올 들어 신·증축된 아파트 중 최고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213㎡(64평형)으로 공시가격이 23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27일 롯데캐슬프레미어와 광진구 자양동 더샵스타시티 등 올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신축이나 용도변경 등으로 준공한 전국 공동주택 11만2000가구에 대해 공시가격을 추가 공시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10만4076가구, 연립 1985가구, 다세대 6539가구 등이다.

추가 공시가격은 실거래가의 80% 수준으로 상속·증여세 및 취·등록세 등의 과표로 활용된다. 7월부터 부과된 올 재산세 등 보유세(종부세 포함)는 지자체들이 산정한 '미공시가격'이 적용돼 이번 추가 공시가격은 활용되지 않는다.

건교부의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 3월 입주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 213㎡(64평형)의 공시가격은 23억2000만원으로 이번 추가 공시된 아파트 중 가장 비쌌다.

이는 올 1월1일 기준 정기 공시된 아파트 공시가격 최고가인 삼성동 아이파크 343㎡(104평형) 48억2400만원의 절반을 밑돈다.

해청아파트를 재건축한 삼성동 롯데캐슬프레미어는 모두 713가구 규모로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더샵스타시티 243㎡(73평형)가 23억1500만원으로 최고 공시가격 뒤를 이었으며 △강남 삼성동 래미안삼성2차 178㎡(54평형) 19억3600만원 △롯데캐슬프레미어 176㎡(53평형) 17억8400만원 △더샵스타시티 187㎡(56평형)17억8200만원 순으로 상위 5위안에 들었다.

연립주택 중 최고 공시가격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클라인하우스 211㎡(63평형)으로 9억2000만원을, 다세대주택 중 최고 가격은 서울 강남 대치동 970-1의 124㎡(37평형)으로 5억4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추가 공시된 주택 중 종부세 기준 금액인 6억원 초과 주택은 전체의 3.7%(4130가구)로 수도권에 96.2%인 (3969가구)가 집중됐다.

6억원 초과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강남구(1600가구, 38.8%), 광진구(1254가구, 30.4%) 등 2개구가 6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3억원 이하 주택은 전체의 82.7%(9만3163가구)며, 이 중에서도 1억원 초과~2억원 이하의 주택이 전체의 45.6% (5만1376가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날 공시된 공동주택 기준가격은 6월1일 기준이며, 주택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는 28일부터 10월27일까지로 건교부 홈페이지(www.moct.go.kr) 또는 관할 시군구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10월27일까지 건교부, 시군구 및 한국감정원 관할 지점에 우편 팩스 및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 한국감정원이 재조사 등을 거친 뒤 11월 26일 조정된 가격을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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