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주말]'라멘' 맛이 '만땅'

[맛있는주말]'라멘' 맛이 '만땅'

박희진 기자
2007.09.28 11:50

'라멘만땅'

요즘 인기있는 일본식 생라면 전문점이다.

일본 본토 발음을 살린 '라멘'은 일본 음식이고 '만땅'은 '가득'이라는 뜻의 일본말이다. 말그대로 '라멘' 맛이 '만땅' 넘치는 곳이다.

라멘만땅은 인스턴트 라면이 아니라 생면과 육수를 사용한 웰빙 면요리인 일본식 생라면으로 한국화된 특유의 맛으로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라멘만땅의 최대 장점은 한곳에서 다양한 일본 라면을 맛볼 수 있다는 것. 특정 지역의 라면이 아닌 일본의 대표라면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라면점은 라멘만땅이 처음이다.

'한곳에서 맛보는 일본 라면 도시 기행'이라는 컨셉트를 내세우고 있는 라멘만땅은

일본 각 도시의 대표 라면을 선보이고 있다.

추운 북쪽지방인 동북지방과 북해도 지방은 된장계통의 라멘이 발달했고 동경지방을 중심으로 한 관동지방과 중부지방은 간장계통의 라멘이 발달했다. 남부지방인 큐슈지방은 소금과 돼지뼈 사골육수를 사용한 라멘이, 오키나와 지방은 독특하게 일본풍 육수에 육류계육수를 혼합해 돼지고기를 올린 라멘이 발달했다.

라멘만땅에는 삿포로, 하카다, 오사카, 도쿄, 나가사키 등 지역별 유명 라면은 물론, 나가사키 짬뽕과 다양한 형태의 이색교자만두, 오가닉 면까지 일본 라면 맛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준다. 가격도 5000원대로 저렴하다.

라멘만땅은 기름에 튀기지 않고 12시간 정도 숙성시킨 반죽으로 수분 함량을 60%로 높인 신선한 면만 사용한다. 인스턴트 라면은 칼로리가 높고 트랜스 지방이 많은 반면, 생라면은 저칼로리, 저지방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통닭, 닭발, 사과, 야채, 다시마 등 15종의 재료를 넣어 만든 육수와 발효를 통해 만든 미소(된장)와 쇼유(간장) 소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라면에 올라가는 토핑도 보다 재미있고 다양하게 만들어 색다른 일본라멘의 즐거움을 준다.

일본의 대표 라면을 두루 선보이는 만큼 메뉴는 30여개로 다양하며 매장은 지난 3월 1호점인 서초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이대, 압구정, 서울역, 종로, 역삼, 평촌, 용인 등 20여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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