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맞춤형 서비스제공…분석도구 키움보다 많아
"어, 요청하면 기능이 생기네..."
2008년 1월 3일 이트레이드증권의 HTS X-ing에는 '전액출금'이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전액출금'기능은 말 그대로 입출금화면에서 고객이 보유한 잔액 전부를 쉽게 이체할 수 있도록 하는 버튼. 이는 이트레이드증권 사용자 이상철씨가 의견을 제시하자 즉각 반영됐다.
이처럼 이트레이드증권이 개미 투자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가면서 개미투자자들 사이에서 HTS X-ing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7일 2.75%에서 1월 7일 현재 3.17%로 키움증권의 독주를 견제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HTS X-ing은 이미 속도와 기능면에서 키움증권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이 두가지 차트형태만 제공하는 반면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양한 복수차트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분석도구 또한 이트레이드증권이 38개로 키움증권 34개보다 많고, 지표의 종류 역시 이트레이드증권이 147개로 키움증권 111개를 앞지른다.
이트레이드증권은 HTS X-ing의 빠른 로딩과 체결속도를 자랑으로 삼고 있다. 순간 체결량을 필터링해 합산으로 보여주는 키움증권에 비해 시세갱신 역시 빠르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트레이드증권 사용자들이 각 화면에서 항목설정으로 각 필드의 위치를 원하는대로 변경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개미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한 개인투자자는 "이트레이드증권은 일단 신용가능금액을키움증권(420,500원 ▲8,500 +2.06%)보다 많이 지급하고 증거금제한종목도 키움증권보다 적다"며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에게는 이트레이드증권이 키움증권보다 보다 유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