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중국서 발뺀다

외인 중국서 발뺀다

유일한 기자
2008.01.28 13:42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중국 증시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증시에서 가장 매력이 낮은 대상으로 꼽혔다고 씨티그룹 리포트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미국 뮤추얼펀드 동향을 분석한 씨티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23일 기준) 투자자들은 아시아 펀드에서 47억달러를 빼내갔다. 중국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에서는 11억달러가 유출됐다. 이지역 펀드중 유출 규모가 가장 컸다. 인도 지역 펀드에서도 8억4800만달러가 유출됐다. 분석은 펀드 분석 기관인 'EPFR 글로벌'을 토대로 이뤄졌다.

씨티는 "중국은 대만과 한국을 제치고 투자자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줄인 시장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서 거래되는 300개 대형주를 기반으로한 CSI300지수는 지난주 6.2% 떨어졌다. 이는 11월9일로 끝나는 주간 하락률 이후 가장 컸다.

BNP 파리바의 중국 및 홍콩증시 분석가인 어윈 샌프트는 "강세장이 실질적으로 끝나고 있다. 지수는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시아 펀드를 운용하는 매니저들은 홍콩 증시 비중을 줄이고 대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필리핀 비중을 늘렸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