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證,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펀드 출시..저개발국가 기업에 집중투자
개발여력이 풍부하고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프런티어 마켓에 집중투자하는 펀드가 나왔다. 특히 프런티어 마켓은 글로벌 증시 동조화 강도가 낮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후폭풍도 약한 편이다.
우리투자증권(35,050원 ▼200 -0.57%)은 신흥국가중에서도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는 저개발 국가인 프런티어 마켓의 대표 주식에 투자하는 '템플턴 프런티어 마켓 주식형 펀드'를 31일부터 판매한다.
프런티어 마켓은 신흥국가의 5~10년전 경제상황을 맞고 있는 나라들로 아시아의 베트남ㆍ방글라데시ㆍ인도네시아, 동유럽의 루마니아ㆍ크로아티아ㆍ우크라이나, 라틴아메리카의 자메이카ㆍ에콰도르, 아프리카의 케냐ㆍ가나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국가는 최근 경제규모가 급속히 확장되며 자본시장도 커지고 있어 앞으로 주식시장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글로벌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아직까지 약하기 때문에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악영향도 상대적으로 적다.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프런티어 마켓의 2000년∼2006년 실질 GDP는 연평균 5.6% 고속성장을 보여왔다. 최근 서브프라임 사태로 신흥국가 증시가 평균 7% 하락한 반면 프런티어 마켓 주가하락률은 1.8%에 그친다. S&P가 프런티어 지수를 산정한 이후 프런티어 마켓의 연간 수익율은 24%로 신흥국가의 2배에 달한다.
이 펀드는 특히 장기투자와 가치투자 방식을 적용해 신흥국가 증시에 정통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직접 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