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도포지션 유지…전매도 활발
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반영된 하루였다.
5일 코스피 200 3월물 선물지수는 전일대비 0.20포인트(0.09%)내린 217.80에 거래를 마쳤다. 마감 베이시스는 0.89로 소폭 악화됐다.
거래는 비교적 한산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4만8724계약, 16조1449억원으로 전일대비 크게 줄었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3775계약 줄었다. 외인매도물량 중 상당부분이 기존 매수포지션에 대한 전매도 성격으로, 연휴를 앞두고 지수상승을 틈탄 '차익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외인들은 누적 매도포지션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도 835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존 매수포지션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개인들은 1334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은 420계약 순매도로 마감했다.
차익 프로그램 거래는 활발했다. 차익 프로그램매수가 106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비차익도 3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익프로그램 매수가 활발한 것은 베이시스를 적극 활용한 '베이시스트레이딩'의 성격이 짙다"고 풀이했다.
최 연구원은 "내주 옵션만기일까지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물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