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원격진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서지역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12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으로 'u-헬스 기반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이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연회에서는 해상악화로 병원선이 이동진료를 나가지 못할 경우를 가정, 삽시도 보건진료소와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원격협진 상황이 구현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충청남도는 지난해 7월 순천향대천안병원, 한화S&C 등 13개 IT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병원선, 보령시 관내 도서지역 등 10개소에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총 25억여원이 투자됐다. '이동형 u-원격영상진료', 'u-생활습관관리', 'u-만성병관리'등 유형별 서비스 모델도 개발했다.
충청남도 측은 "원격진료는 소외된 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질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라며 "21세기를 대비한 차세대 보건의료서비스의 성공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도·농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어촌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연회에는 이완구 충청남도지사를 비롯, 김석화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격의료의 사업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