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35→201.35, 205선 밑에서 연이어 반등에 성공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뉴욕 증시 상승반전 영향을 받으며 개장초 209대로 오르기도 했으나 환율 급등과 아시아증시 하락반전 영향을 받으며 201대로 급락, 연저점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205선 위로 장을 마치면서 저가매수 심리가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14일 선물시장에서 6월물은 전날 종가와 같은 206.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물은 208.45(+1.19%)에 상승 출발한 뒤 209.35까지 고점을 높이며 상승폭을 1.63%까지 확대했다.
그러나 미국 금융기관의 파산 임박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태에서 원/달러환율이 급등세를 이어가는 등 금융시장 전반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조짐이 없자 '주가 반등시 매도하겠다'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외국인이 주식 현선물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고 프로그램 비차익 거래마저 전날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가자 수급 부담을 크게 느끼며 밑으로 방향을 돌리기 시작했다.
상승출발했던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반전하자 오후 1시46분 201.35(-2.26%)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 1월22일 기록했던 장중 연저점(204.20)을 깨고 내려갔다.
하지만 코스피지수 1600선 밑을 저가매수 기회로 인식한 매수세가 투신권으로부터 유입되면서 205선을 회복했다. 동시호가 후에는 205.30에서 206.00으로 추가상승하며 종가기준으로 하락 기록을 지우게 됐다.
외국인이 선물을 2336억원 순매수했지만 주식현물을 2797억원 순매도하며 정규장에서 11일 연속 주식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 비차익 매물까지 804억원대로 확대되면서 수급 부담감을 크게 키웠다.
미결제약정은 4739계약 증가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202.63으로 1.79포인트(-0.88%) 하락했다.
콜옵션은 모두 하락했다. 205콜옵션은 장초반 8.95에서 2시30분 5.50까지 급락한 뒤 7.15로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 종가보다 0.05포인트 하락하는 데 그쳤다.
205풋옵션은 개장초 5.95까지 떨어졌다가 1시50분 10.55까지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종가는 7.80으로 전날보다 0.30포인트 하락했다. 200풋부터 212.5풋까지는 모두 전날보다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