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워싱턴포스트와 기자회견(상보)

李대통령 워싱턴포스트와 기자회견(상보)

워싱턴=송기용 기자
2008.04.18 00:19

미국 방문 3일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워싱턴 영빈관에서 워싱턴포스트와 회견을 가졌다.

미 최고 유력지중 하나로 꼽히는 워싱턴포스트는 이 대통령과의 회견에 도널드 그레이엄 회장과 프레드 하이야트 논설실장, 잭슨 다이엘 논설부주간 등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취재단 일행에 "헬로(Hello)"라고 인사했고 그레이엄 회장은 "워싱턴 방문을 환영한다(Welcome to Washington)"고 답했다.

그레이엄 회장은 함께한 취재단 일행을 한 사람씩 소개한뒤 "대통령께서 워싱턴에 아름다운 날씨를 몰고 왔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 대통령과 그레이엄 회장은 이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워싱턴 방문을 화제로 대화를 나눈뒤 회견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가 한국문제에 지속적인 관심과 진심어린 조언을 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세계적 영향력을 가진 워싱턴포스트가 한국과 한미동맹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애정어린 비판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창조적 실용주의와 따뜻한 시장경제라는 대통령 개인의 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의 대통령으로서 '선진화를 통한 세계일류국가로의 진입'이라는 국정운영의 기본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한미 FTA와 북핵 문제, 남북 관계 등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도 설명했다.

이날 회견에 우리측에서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사공일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이태식 주미대사, 김중수 청와대 경제수석, 이동관 대변인, 김은혜 부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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