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李대통령,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워싱턴=송기용 기자
2008.04.18 00:09

미국 방문 3일째를 맞은 이명박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각) 수도 워싱턴에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며 한국과 미국이 피를 나눈 혈맹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리처드 로우 워싱턴 관구사령관(육군소장)의 영접을 받아 무명용사탑에 헌화하고 국립묘지에 안장된 미국의 전몰장병과 국가 유공자들에 대해 묵념했다. 이 대통령은 묵념 시간 동안 가슴에 손을 얹고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존 메츨러 알링턴 국립묘지 관리소장의 영접을 받아 국립묘지내 전시실을 관람하고 설명을 들었다.

이 대통령 방문에 앞서 미국의 4군 기수단이 각주와 속령의 깃발을 들고 정열했고 군악대와 의장대도 계단 양쪽에 정열했다. 이어 대통령 일행이 국립묘지 입구를 통과하자 21발의 예포를 쏘며 이 대통령을 영접했다.

이날 국립묘지 방문에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이태식 주미대사,사공일 국가경쟁력강화 위원장,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이동관 대변인 등이 수행했다.

30여만명의 군인과 대통령 등 공직자들이 안장된 알링턴 국립묘지에는 한국전 참전 전사자도 다수 안장돼 있다. 박정희 전대통령(1965년)과 노태우 전 대통령(1989년)이 기념 식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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