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하락했다. 개장초와 오후장 초반 두번씩 상승세를 펼치기도 했으나 프로그램 매물과 외인 선물 순매도에 발목을 잡혔다.
2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37.35)보다 0.10p(0.04%) 내린 237.25에 거래를 마쳤다.
236.95에 하락출발했던 선물은 236.30까지 밀린 뒤 닛케이지수 상승 영향을 받으며 9시17분 237.75까지 상승반전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선물 순매도 규모를 확대하면서 투신권이 프로그램 매도차익거래에 몰입하자 234.65까지 급락세가 연출됐다. 닛케이지수가 갑작스레 하락세로 돌아선 점까지 영향을 끼쳤다.
중국증시와 홍콩 항생지수 등 아시아증시가 모두 상승세를 구가하자 오후 12시32분 238.15로 추가상승했던 선물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상승기세를 다시 상실, 사흘만에 종가 하락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863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했다. 베이시스가 장중 0.00까지 밀려나면서 투신권이 3528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는 매도차익거래를 펼쳤다.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352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1099억원의 주식현물을 순매수하고 프로그램 비차익거래도 5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지수 방어의 발판이 됐다.
미결제약정은 1825계약 증가했다. 베이시스 종가는 0.47로 상승하며 전날의 백워데이션에서 벗어났다. 괴리율도 0.04%를 기록, 이론가를 상회했다.
콜옵션은 모두 하락했고 풋옵션은 등가옵션(ATM) 이상에서 상승했다.
240콜은 0.36p 내린 3.35, 235풋은 0.07p 오른 2.6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