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 기사회생..연속성 주목

[선물마감] 기사회생..연속성 주목

홍재문 기자
2008.06.11 15:37

외인 현·선물 동시 순매도 불구 만기 앞두고 상승반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승출발한 뒤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전날의 악몽이 되풀이되는 듯 했으나 오전장 후반부터 상승세를 회복하면서 쿼드러플위칭데이 기대감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11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25.55)보다 1.80p(0.8%) 오른 227.3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출발은 좋았다. 227.20에 상승출발한 뒤 228.00까지 상승하며 증시 불안감이 해소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프로그램 순매도까지 가세하면서 전날에 이어 수급 균형이 무너지자 224.55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전날 연중최대폭으로 떨어졌던 중국 상하이 증시가 또 다시 하락출발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닛케이와 항생 등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를 회복하고 투신권이 나흘만에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자 228.30까지 고점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외국인은 2943억원의 주식현물과 957계약의 지수선물을 순매도했다. 사흘째 현·선물 동시 순매도다.

그러나 투신권이 나흘만에 매도차익거래를 접고 876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46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러나 비차익거래는 순매수와 순매도를 번갈아 오간 뒤 결국 9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6월물 미결제약정은 1만3060계약 감소한 반면 9월물 미결제는 1만9620계약 증가하며 전날에 이어 활발한 롤오버가 이뤄졌다.

베이시스 종가는 6월물이 -0.07, 9월물이 1.18로 전날보다 개선됐다. 하지만 괴리율은 모두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콜옵션은 227.5 행사가격 이하까지 상승하고 230콜 이상은 모두 하락했다. 227.5콜은 0.12p(8.2%) 상승한 반면 230콜은 0.03p(5.0%) 하락했다.

코스피200 지수가 227.42로 장을 마침에 따라 230콜부터는 만기 행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230콜 거래량이 389만 계약으로 이날 거래가 집중된 것에 비추어 만기일날 230선 회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풋옵션은 모든 행사가격이 하락했다. 230풋은 장중 5.65까지 24.4% 오르기도 했지만 34.1% 내린 3.00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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