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이틀째 상승..120일선 수호못해

[선물마감]이틀째 상승..120일선 수호못해

홍재문 기자
2008.06.16 15:36

외인 선물 순매수는 롤오버한 매도포지션 환매에 불과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장후반 반락하면서 120일 이평선을 다시 내줬다.

16일 지수선물은 지난주말 종가(224.40)보다 2.10p(0.94%) 오른 226.50에 거래를 마쳤다.

225.65에 상승출발한 뒤 225.15까지 상승분을 내줬던 선물은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에 나서자 227.50까지 고점을 높였다.

하지만 중국증시 하락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장후반 꼬리를 내리는 약한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634억원의 주식현물을 순매도하며 6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쳤다. 지수선물은 1393계약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하지만 6월물에서 9월물로 3만3000계약의 순매도 포지션을 롤오버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에서 이같은 선물 순매수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

지난 6월물의 경우에도 3월물에서 6월물로 3만계약 이상의 매도포지션을 롤오버한 뒤 6월물로의 순매수를 통해 주가를 띄운 게 현물 순매도에 나서기 위한 계기 마련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순매도는 장중 1300억원대까지 증가하다가 206억원 순매도로 장을 마쳤다.

장중 900억원대 순매도를 보이던 투신권(자산운용사)이 막판 298억원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비차익거래는 365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난주말의 순매수(1698억원) 기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미결제약정은 139계약 증가에 그쳤다. 베이시스 종가는 1.59로 약보합, 괴리율은 -0.46%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개장초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던 콜옵션은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232.5 행사가격까지 프리이엄이 상승했고 235 행사가격 이상의 깊은 외가격은 하락했다.

225콜은 전날 종가대비 15% 올랐던 5.70 개장가가 장중 고점으로 유지됐고 장중 4.85까지 2% 하락하기도 했다. 종가는 0.15p(3%)오른 5.10이었다.

반면 풋은 모든 행사가격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225풋은 4.50까지 32% 하락하기도 했으나 10일 이평선을 회복하며 4.95(-25.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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