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현·선물 동시 순매도...기관 개인합심에 상승마감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뉴욕증시 급락과 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개장초 낙폭을 모두 만회하고 장중 2.25%나 상승하면서 강한 체력을 뽐냈다.
23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191.00)보다 2.55p(1.34%) 오른 193.5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선물은 다우 및 S&P500 지수가 3%대, 나스닥이 4%대 급락한 영향을 받았음에도 전날 종가 대비 1.00p 낮은 190.00에 하락출발했다.
189.35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나 곧바로 반등세로 돌아섰으며 온종일 매수호가가 매도호가를 압도하는 수급호전 속에서 195.30까지 고점을 높였다.
외국인은 2815억원의 주식과 3825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며 사흘만에 현·선물 동시 순매도 공세를 재개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1006억원, 비차익거래가 193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외인 매물을 흡수했다.
투신은 992억원을 순매수하며 3일 연속, 연기금은 1463억원을 순매수하며 16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펼쳤다.
미결제약정은 2399계약 증가했다. 12월물이 시작된 이래 지수가 상승하면서 미결제약정이 증가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장중 3.0 이상까지 치솟던 베이시스는 1.97로 밀렸고 괴리율도 -0.24%로 전날과 보합세를 나타냈다.
콜옵션은 개장초 하락세를 이겨내고 일제히 상승반전했다. 195콜은 2.79(-16.7%)에서 4.95(+47.8%)로 급선회한 뒤 1.25p(37.3%) 오른 4.60에 장을 마쳤다.
반면 풋옵션은 개장초 상승분을 모두 토해내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190풋은 7.35(+15.8%)까지 오르다가 4.25(-33.1%)로 방향을 돌렸다. 막판 지수가 2포인트 가까이 반락하면서 낙폭을 만회하며 전날대비 1.25p(-19.7%) 하락한 5.10에 거래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