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자동차공업회(ACEA)는 9월 유럽 주요 18개국의 신차 판매량이 5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ACEA가 발표한 9월 유럽 신차판매는 121만1300대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9.3% 감소했다. 이는 역대 9월 판매기록중 1998년 이래 10년만에 최저치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ACEA는 "금융위기로 판매 환경이 악화돼 소비자가 자동차 구입을 줄이려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밝혔다.
유럽내 최대 시장인 독일의 판매량이 1.5% 감소했고 영국과 스페인은 두 자릿수 침체를 기록했다. 동구권 10개국을 추가하더라도 8.2% 감소로 나타나, 신흥국들이 선진국인 서유럽의 침체를 보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토요타 등 일본의 6대 자동차업체의 판매대수는 10.5% 감소한 17만8600대로 집계됐으며 토요타의 판매량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독일 폭스바겐과 일본 마쓰다, 스즈키 등 3개사만 판매량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