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개국 정상들이 금융위기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15일 워싱턴에 모입니다. 선진국들이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다자간 협력체제로 금융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동희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1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를 계기로 출범한 G20체제가 15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일단 당면한 금융 위기 해결을 위해 각국은 세계 공조 체제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조지 W. 부시
"We must strengthen cooperation among the world's financial authorities. For example, leading nations should better coordinate national laws and regulations."
그러나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심도깊은 대화와 합의가 이뤄지기 힘들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특히 프랑스와 러시아, 중국 등은 달러만 기축통화로 인정하는 세계 금융체제에 변화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금융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국제통화기금 IMF체제에 대한 논의와 각국이 IMF에 내는 분담금 문제도 집중 거론될 전망입니다.
또한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진국들이 중국과 브라질 등 신흥경제국가들에 협력을 요청한 상황인 점을 감안해 신흥국가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한중일은 이번 금융위기를 맞아 세계 공조 체제에 협조하는 만큼 자유무역 등 이익을 얻어내고 할 것이다."
20개 국가 중에서 경제 규모 13위에 해당하는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의견을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위기를 틈타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돼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독자들의 PICK!
이번 회담에는 세계 20개국 정상들 외에도 반기문 UN사무총장과 스트로스 칸 IMF 총재,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등이 참석합니다.
MTN 박동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