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중 3개만 낙찰… 7월이후 90개 점포 중 절반 가까이 주인 못찾아
판교 주공상가가 또 무더기 유찰됐다.
19일 주택공사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양일간 진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 입찰에서 22개 점포 가운데 3개 점포만 낙찰되고 나머지 점포는 모두 유찰됐다.
같은날 입찰됐던 화성동탄 4-5블록도 공급점포수 6개 점포중 5개가 유찰됐다.
이번에 공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는 A19-1블록(585가구), A21-1블록(850가구), B2-1블록(248가구). 이 가운데 3개 점포가 낙찰된 곳은 A21-1블록이며 나머지 유찰된 19개 점포는 19일 재입찰된다.
내정가 대비 최고낙찰률을 기록한 상가는 A21-1블록 101호(130%)로 내정가 7억9700만원대비 2억2910만원 높은 10억3610만원에 낙찰됐다. 반면 내정가 대비 최저 낙찰률을 기록한 상가는 A21-1블록 102호(103.41%)로 내정가 5억1300만원보다 1750만원이 높은 5억3050만원에 낙찰됐다.
이로써 지난 7월부터 공급된 성남판교 주공상가는 총 10곳, 90개 점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개의 점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최근 정부의 감세혜택과 재정지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위축에 따른 투자심리 냉각으로 판교상가 유찰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