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상가 또 무더기 유찰

주공상가 또 무더기 유찰

김정태 기자
2008.10.22 11:28

78개 점포 중 17개만 낙찰

주공 상가가 또 무더기 유찰됐다.

22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주공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18곳 78개 점포를 입찰했으나 17개만이 낙찰되고 나머지 점포는 모두 유찰됐다.

이 중 성남판교는 A2-2BL(256가구), A5-1BL(504가구), A5-2BL(510가구) 등에 위치한 17개 점포중 단 3개만 낙찰됐고 재분양분인 A7-2BL과 A18-1BL의 경우는 6개 중 3개 점포가 낙찰됐다.

오산세교 역시 A-3BL(836가구), A-4BL(1167가구), A-6BL(736가구) 등 21개 공급 점포중 6개 점포만 낙찰됐다.

지방은 더 심각하다. 경산사동(1417가구)과 울진읍내(280가구)의 주공 상가도 총 16개 공급점포 중 1개만 낙찰됐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발 금융위기와 실물경제 침체 등 연이은 악재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의 상품성 판단보다 경제 불안을 동반한 투자심리 위축이 상가 입찰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1일 공급분중 유찰 상가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공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재입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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