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물류배송 서비스업체 페덱스가 향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2009년 순이익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페덱스는 8일(현지시간) 내년 순익 전망치를 기존의 주당 4.75달러~5.25달러에서 3.5달러~4.75달러 수준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 분기(9월~11월) 순익 전망치도 기존의 주당 1.4달러~1.6달러에서 주당 1.58달러로 조정했다.
페덱스는 최근 유가 하락과 경쟁사인 DHL 익스프레스의 미국 법인 인력 감원에 따라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이같은 순익 전망을 내놓았다. 그만큼 내년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앨런 그라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심화로 향후 실적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라며 "2009년 지출도 5억달러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