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쇼크' 이후 35년래 최악
일본의 4분기 경제성장률이 -12%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클레이캐피탈이 일본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974년 이래 최대폭 침체다.
바클레이의 모리타 쿄헤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이는 당초 전망치인 -4.1%보다 3배 가량 악화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주 발표된 11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한 것이 전망치에 영향을 줬다.
그는 "이같은 속도라면 이번 경제 침체는 전후 최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의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이 -12.1%를 기록한다면 1974년 1분기 이래 최대폭의 침체가 된다. 당시에는 중동 '오일쇼크'로 경제성장률이 -13.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