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때 1억으로 10억 번 고수의 파생 비법

9.11때 1억으로 10억 번 고수의 파생 비법

유일한 MTN 기자
2009.01.28 17:08

< 앵커멘트 >

선물옵션시장은 이른바 개미들의 무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주식투자에서 실패한 개인들은 한꺼번에 손실을 만회하려고 덤벼들다 더 큰 손실을 입는 것인데요. 개인들이 파생시장에서 이길 수 있는 비법을 MTN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유일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공식 통계는 없지만 파생시장에서 수익을 지속적으로 내는 투자자는 5%도 되지 않는다는 게 정설입니다.

김창모 새빛인베스트먼트 리서치센터 선물옵션섹터장은 이에대해 개인들이 너무 시장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무모하게 덤벼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합니다. 기관, 외국인 같은 큰손들에 대항할 수 있는 무기도 없이 차트만 보고 매매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창모 토우 클럽 이사 겸 새빛인베스트먼트 리서치센터 선물옵션섹터장:

"선물옵션은 위험하지 않다. 이유는 있습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접근했기 때문이다. 양봉 나오면 매수, 음봉 나오면 매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

20여년의 다양한 증권 경력을 쌓아온 김 이사는 9.11테러 직후 풋옵션이 하루만에 540배 오를 당시 1억원을 11억원으로 불린 경험이 있습니다. 반면 지난해 10월 한달동안 계좌의 자산이 30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줄어든 고객도 있었다고 귀뜸했습니다. 큰 잘못이 아니라 욕심을 조금더 부린게 화근이 됐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면서 파생시장의 개인들은 무엇보다 목표치를 낮춰야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 외국인은 한달에 5% 수익에도 크게 만족하는데, 운용 자산이 적은 개인은 대박만 노린다는 지적입니다.

김 이사는 위험이 큰 파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엇보다 수급분석이 선행돼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김창모 토우 클럽 이사 겸 새빛인베스트먼트 리서치센터 선물옵션섹터장:

선물옵션은 수요공급을 분석해야한다. 사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오른다. 파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내린다.

쟁쟁한 고수들이 즐비한 시장이지만 노력하면 불가능이 없다고 주장하는 김 이사는 2월부터 머니투데이방송 고수비책에 출연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MTN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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