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혼조...장 막판에 낙폭 만회

뉴욕증시 혼조...장 막판에 낙폭 만회

이대호 기자
2009.02.13 10:08

[MTN장철의마켓온에어]미국증시 마감시황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급락하다가 장 막판 낙폭을 만회했는데, 보도국 연결해서 그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이대호 기자~!!

질문1. 결국 혼조세였지만 장 막판에 강했죠?

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7,700포인트를 위협받다가 장 마감 40분을 앞두고 200포인트 이상 반등하는 등 오늘 뉴욕증시는 장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77포인트, 0.09% 하락한 7,932.76을, 나스닥은 11.21포인트, 0.73% 오른 1,541.71을, S&P500지수는 1.45포인트, 0.17% 오른 835.19를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혼조된 모습이었습니다.

경기부양법안이 상하원을 거치면서 7,890억 달러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고 이틀 전 금융구제안도 나왔지만 시장은 오히려 그 발표 이후 정책적인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택가격과 실업 상황이 다시 한번 심각성을 보여주며 투자 심리를 끌어내렸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 정부가 주택관련 모기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품으며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주당 43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한 코카콜라는 한 해 전보다는 악화된 실적이지만 예상보다는 양호했다는 평가에 7.6% 급등했습니다.

질문2. 실물경제 지표와 국제유가도 집어주시죠.

미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는 12월과 비교해 1% 증가했습니다. 최근 6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매판매가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실업수당을 새로 받는 사람은 한 주 전과 비교해 8,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초 전망보다는 만명 이상 많았습니다.

실업수당을 계속 받는 사람은 481만명에 달해 또다시 사상 최다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주택가격은 평균 12%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전역 153개 대도시 가운데 88%인 134개 지역에서 집값이 떨어진 것입니다.

국제유가는 닷새째 하락하면서 어느새 배럴당 33달러대까지 내려왔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의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배럴당 1.96달러, 5.5% 급락한 33.98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작년 12월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이고 이 흐름이라면 사상 최저가를 기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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