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표기 원상회복,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 통과 주역"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경주캠퍼스 백상관에서 댄 버튼(71, Danny Lee Burton) 미국 연방 하원의원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댄 버튼 의원은 20대에 선출직 의원에 도전, 1967년 인디애나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이래 주 상원의원을 거쳐 1983년부터 현재까지 공화당의 14선 연방 하원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원 정부개혁 및 감독위원회, 하원 외무위원회, 하원 퇴역군인위원회 등 연방 하원의 주요 위원회에서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특히 그는 의정활동 모임인 미국 의회 코커스(Congress Caucus) 중 코리아 코커스의 공동의장으로 있으면서 한국의 미국 무비자 프로그램 가입, 미국 무기 구매 최혜국 대우, 한미동맹 강화, 한미 자유무역 협정, 위안부 결의안 등 한국의 국익과 직결될 수 있는 사안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활동을 펼쳐 왔다.
동국대는 "지난 2007년 6월 일본 정부의 치열한 반대 로비에도 불구하고 미 하원에서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121법안)'이 만장일치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댄 버튼 의원이 중심이 돼 힘을 모은 덕분이었다"며 "지난해 7월 미 의회도서관에서 '독도 명칭' 문제가 불거졌을 때도 결정적인 도움을 줬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댄 버튼 의원은 이번 학위 수여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5박 6일간 서울과 경주에서 체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