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나흘만에 순매수..PR, 사흘째 순매도
지수선물이 세번째 도전 끝에 180선에 안착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7일 전날에 비해 1.20포인트(0.67%) 오른 180.20을 기록했다. 미국발 훈풍에 개장과 동시에 2.55포인트 오른 181.55에 출발한 지수선물은 한때 182.00까지 오르며 장중 내내 강한 흐름을 보였다. 오후에 잠시 하락반전하기는 했지만 180선을 지키며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장초반 오락가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을 뿐 장중 내내 강한 매수세였다. 마감기준으로 4143계약 매수 우위였다. 개인이 3122계약 순매도하며 외국인에 맞섰지만 지수 방향을 바꾸지는 못했다. 기관은 684계약 순매도였다.
베이시스는 다소 개선됐지만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때문에 순매도를 기록했다. 순매도로 시작했던 차익거래는 106억원 순매수로 마감하며 매수 우위로 돌아섰지만 비차익거래가 390억원 순매도를 기록, 프로그램은 총 281억원 매도 우위였다. 마감기준 베이시스는 0.46이었다.
미결제약정은 장중 큰 폭으로 증가하기도 했지만 마감이 다가오면서 대부분 청산돼 144계약 늘어난 9만9140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금융주들이 일제히 상승했지만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IT주들은 여전히 부진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0.27% 상승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