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흘만에 매도..옵션만기 앞둔 PR, 4837억 순매도
지수선물이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오락가락끝에 사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장중 내내 매수 기조를 유지한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옵션만기를 앞둔 프로그램이 또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현물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11일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0.15포인트(0.08%) 오른 181.40을 기록했다. 181.25를 기록하며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부터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공교롭게도 장중 고점은 1.20포인트 상승한 182.45, 저점도 1.20포인트 하락한 180.05였다.
장초반에는 '사자'세의 기관과 '팔자'의 개인이 맞서는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이 시간이 지나면서 매도로 방향을 잡았다. 마감이 다가오면서 개인이 비중을 축소하면서 자연스레 매도 포지션의 주도권을 이어받은 외국인은 마감 기준으로 2498계약 매도 우위였다. 사흘만의 순매도 전환이었다. 개인은 836계약 순매도였다. 장중 내내 매수 포진션을 지킨 기관은 2919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옵션만기일은 앞둔 프로그램은 다시 순매도로 돌아섰다. 장초반부터 대규모 매도를 시작한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2995억원, 비차익거래가 1842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총 4837억원 매도 우위였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05였다.
미결제약정은 1587계약 증가한 10만899계약을 기록했다.
주식선물은 하나금융지주가 4.15% 상승하는 등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