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중앙 컴퓨터 플랫폼에서 가격이 결정되게 함으로써 장외 파생상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1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 장관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융시스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선 더 높은 강도의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이트너는 이날 또 해리 레이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보낸 서신에서 "장외 파생상품 시장은 규제를 받는 거래소 시스템으로 바뀌어야 하며 거래도 투명한 전자 시스템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684조달러에 달하는 장외 파생상품 시장 거래는 은행과 고객간 전화 거래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가이트너는 구조적 위험, 소비자 및 투자자 보호, 감독구조와 진화화는 국제적 협력 체계간의 격차 제거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