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저하, 발기능력 감소, 만성피로, 우울증, 의욕 소실 등은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나타나는 것이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는 중년 남성에게 흔히 나타나지만 보통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하버드 의대 모겐탈러 교수가 집필한 책 '남성 활력을 위한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에 대한 진단법과 치료법을 설명한다. 호르몬 치료의 위험성과 부작용에 대한 지침도 제공한다. 최근 프로야구 등 일부 스포츠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스테로이드 사용과 정상적인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과의 차이점도 알려준다.
'테스토스테론'이란 고환에서 만들어지는 화학물질로 대부분 혈류를 통해 이동해 뇌를 비롯한 신체 여러부위에 작용한다. 일부는 고환에 남아 정자의 생성과 성숙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테스토스테론 감소에 대한 임상 경험을 비롯 △테스토스테론의 정의와 역할 △증상 제대로 알기 △검사법 △치료의 이점 △각 치료법의 장단점 △테스토스테론과 전립선암 △위험성ㆍ부작용ㆍ의학적 관찰 △전립선암 병력환자의 치료법 △테스토스테론의 미래 등으로 이뤄졌다.
책을 번역한 이대목동병원 비뇨기과 심봉석 교수는 "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모든 것을 직접 환자들에게 얘기하듯 차근차근 속시원하게 설명하고 있다"며 "갱년기 남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