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연내 석유기업 1∼2개 인수가능"

"석유공사, 연내 석유기업 1∼2개 인수가능"

양영권 기자
2009.09.22 13:44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5개 석유회사와 M&A 협상중"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은 22일 "한국석유공사가 해외 석유기업 5곳과 인수합병(M&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중 1∼2개 기업을 연내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현재 다른 나라와 M&A 경쟁을 벌이지는 않고 배타적(exclusive) 형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성사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1∼2 곳의 원유 매장량은 스위스 석유회사 아닥스만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석유공사는 지난 6월 석유 매장량 5억3000만배럴 규모의 석유회사 아닥스를 86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했지만 입찰에서 89억달러를 써낸 중국 시노펙에 밀려 실패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석유공사 등 국내 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 바지안 광구 시추가 다음달 이뤄질 예정"이라며 "올해 크리스마스 이전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 등이 확보하고 있는 바지안 광구 지분의 원유 추정 매장량은 31억배럴로 현재까지 석유공사가 확보하고 있는 매장량 11억배럴의 3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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