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TARP 자금 200억불 상환 승인(상보)

씨티그룹 TARP 자금 200억불 상환 승인(상보)

김성휘 기자
2009.12.14 20:48

씨티그룹이 미 정부에서 받은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자금 200억 달러를 상환하기로 하고 재무부 및 규제당국과 합의했다고 14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씨티는 205억달러 어치의 자본과 부채를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70억 달러 어치를 매각하고 35억달러 어치의 실물자산을 매각한다.

재무부는 이와 동시에 현재 보유한 씨티 보통주 50억달러 어치를 매각할 계획이다.

비크람 팬디트 씨티 CEO는 '특별 지원'을 받은 유일한 대형은행으로 남는 것을 피하기 위해 TARP에서 벗어난다고 강조했다.

씨티는 지난주 재무부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TARP 자금 상환 계획을 승인한 이후 구제금융 탈출을 서둘러 왔다.

씨티는 지난해 TARP로부터 450억달러를 빌렸다. 지난 9월 미 정부가 이중 250억달러를 보통주로 전환했다. 보통주 전환으로 미 정부는 씨티 지분 34%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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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휘 국제부장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유니콘팩토리) 김성휘입니다. 국회/정당/청와대를 담당했고(정치부) 소비재기업(산업부), 미국 등 주요증시/지정학/국제질서 이슈를(국제부) 다뤘습니다. EU와 EC(유럽연합 집행위), 미국 워싱턴DC 싱크탱크 등을 경험했습니다. 벤처스타트업씬 전반, 엔젤투자, 기후테크 등 신기술 분야를 취재합니다. 모든 창업가, 기업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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