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메트라이프에 알리코 150억弗 매각 타진

AIG, 메트라이프에 알리코 150억弗 매각 타진

안정준 기자
2010.01.20 09:00

AIG가 미국 외 지역의 생명보험 사업부인 알리코를 경쟁사 메트라이프에 150억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매각안과 관련, AIG측이 제시한 가격에 사실상 합의했다. 하지만 메트라이프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매입 대금을 지불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매각 규모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AIG가 추진한 20여개 자산 매각 규모를 넘어선다.

AIG는 미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구제금융 1823억달러를 상환하기 위해 알리코 매각을 수개월간 타진해왔다. AIG가 메트라이프에 알리코를 매각하지 못할 경우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코는 현재 미국 외 50개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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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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