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사장 고무농장 직접 방문, 직원들 격려
SK네트웍스가 미래 성장의 한 축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플랜테이션 사업이 본격화된다.

SK네트웍스(5,240원 ▼60 -1.13%)는 지난해 1월 인도네시아 남부 칼리만탄 지역에 서울 절반 크기와 맞먹는 2만8000헥타르(ha)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천연고무 생산을 위한 고무 플랜테이션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밀림 정지작업에 착수해 현재까지 7만 그루의 고무나무를 심었고 앞으로 4년간 총 700만 그루의 고무나무 식재를 실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가 인도네시아 고무농장 한 곳에서 생산하게 될 천연고무는 국내 타이어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입하는 전체 타이어용 천연고무 수입량의 7%에 이르는 규모이다.
이와 관련해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고무 플랜테이션 현장을 방문,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고무나무를 직접 심었다. 이날 식재행사엔 김재하 상사컴퍼니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과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낯선 오지에서 흘리는 여러분의 땀방울과 헌신적 노력이 회사는 물론 국가의 미래를 일군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또 하나의 중국'이라 할 만큼 풍부한 자원과 높은 경제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인도네시아가 회사 비전 달성을 위한 비중국 지역 글로벌리제이션에 있어 핵심 축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원분야와 카라이프, 소비재 사업 등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