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가 55.9를 기록, 당초 예상치와 전달 기록을 모두 뛰어넘으며 2008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기대지수가 55.9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 53.5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달 53.6(수정치)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월 현재 상황지수는 25.0으로 지난달 20.2보다 상승,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소득과 일자리에 대한 전망에서 낙관적인 응답이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6개월간 소득이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전달 18.4%에서 16.2%로 줄었다. 일자리가 풍부한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수는 3.1%에서 4.3%로 늘어나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구직이 힘들어질 것이란 응답률도 48.1%에서 47.4%로 감소했다.
린 프랑코 컨퍼런스 보드 소비자 리서치센터 책임자는 "소비자 기대가 3개월 연속 상승한 이유는 현재 상황지수의 개선 때문"이라며 "소비자들은 향후 몇 달 간 급격한 경제 성장은 기대하지 않으나 완만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민간경제단체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하는 이 지수는 미 5000 가구를 표본으로 매달 조사,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