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주택가격지수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방주택금융공사(FHFA)은 26일(현지시간) 11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0.2%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수의 상승은 미국 정부가 실시 중인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혜택 만료를 앞두고 주택 수요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게 최대 8000달러의 세제혜택을 주는 부양책의 효과로 지난해 미국 주택 판매는 4.9% 증가했다. 미 정부는 지난해 11월 종료될 예정됐었던 세제 혜택 만료를 올해 4월로 연장했다.
FHFA는 캘리포니아 등의 지역의 주택가격이 2.3%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12%, 2008년 9.5% 각각 하락하며 기록적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올해 주택 가격은 3.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